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최저임금, 상하이 월 52만원·베이징 시간당 5100원으로 최고

[2024-10-25, 08:23:49]
[사진 출처= 펑파이신문(澎湃新闻)]
[사진 출처= 펑파이신문(澎湃新闻)]
중국에서 월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지역은 상하이로 월 2690위안(약 52만원)을 기록했고, 시간당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지역은 베이징으로 시간당 26.4위안(약 5100원)을 기록했다.

17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人社部)의 공식 홈페이지는 2024년 10월 1일 기준 전국 각 성(省), 자치구, 직할시의 최저임금 현황을 발표했다. 

조사 결과, 상하이는 월 최저임금이 2690위안(약 52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장쑤성과 저장성이 2490위안(약 48만원)으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베이징의 월 최저임금은 2420위안으로 나타났으며, 지린성, 후난성, 윈난성 등 일부 지역은 최근 상향 조정됐다.

중국 전역의 월 최저임금이 2000위안(약 39만원) 이상인 지역은 총 25곳으로 늘었다. 시간당 최저임금 기준으로는 20위안(약 3900원) 이상인 지역이 26곳이며, 베이징이 26.4위안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023년과 비교해보면, 당시 월 최저임금이 2000위안을 초과한 성은 15곳에 불과했으며, 그 중 최저는 광시성으로 1810위안이었다. 전반적으로 중국의 최저임금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의 ‘최저임금 규정’에 따르면, 성, 자치구, 직할시 내의 행정 구역에 따라 서로 다른 최저임금을 설정할 수 있다. 이는 각 지역의 사회경제적 발전 수준의 차이를 반영한 것으로, 성(省)별로 자율적인 최저임금 구간 설정이 가능하다. 

월 최저임금의 설정 및 조정은 해당 지역 근로자와 그 부양 가족의 최소 생활비, 도시 주민 소비자 물가 지수(CPI), 근로자의 사회보험료 및 주택 공적금 납부액, 평균 임금, 경제 발전 수준, 고용 상황 등의 요소를 고려해 이루어진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