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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자율주행 택시, 급정차·보행자 충돌 등 안전 문제 대두

[2024-07-12, 15:48:02]
바이두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뤄보콰이팡(萝卜快跑)이 최근 자율주행 중 급정차하거나 보행자와 충돌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자율주행 택시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IT즈지아(IT之家)에 따르면, 11일 중국 SNS에 뤄보콰이파오의 무인 자율주행 온라인 호출 차량이 우한시의 한 도로에서 갑자기 멈춰 현지 교통이 일시적으로 마비됐다는 글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뤄보콰이파오 관계자는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할 경우, 차량 정보를 직원에게 알려주면 즉시 처리할 것”이라며 “차량 기술을 계속해서 최적화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7일 오후 한 누리꾼은 쇼트 클립 플랫폼에 뤄보콰이파오 자율주행 택시가 거리에서 보행자와 충돌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자율주행 택시 앞 바닥에 쓰러져 있는 보행자와 교통경찰이 사고를 수습하는 장면이 담겼다. 

다음 날 오후 바이두 관련 책임자는 “해당 사고는 우한 한양구 잉우대로와 궈보대로 교차로에서 발생한 사고로 신호등이 녹색으로 바뀐 뒤 출발한 차량이 신호 위반 보행자와 가볍게 부딪친 것”이라며 “사고 발생 후 당사는 경찰과 협조해 해당 보행자를 병원으로 이송해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 결과, 뚜렷한 외상은 없었으며 현재 병원에서 상태를 지켜보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자율주행 택시가 기존 택시, 온라인 호출 차량 기사의 밥그릇을 빼앗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대해 우한시 교통운수국 관계자는 “우한시 택시 자동차 업계는 안정적”이라며 “온라인에서 떠도는 자율주행 택시 1000대 투입 소문은 사실이 아니고 실제 400여 대만 투입됐다”고 말했다.

현재 뤄보콰이파오는 중국 11개 도시에서 유인 자율주행 택시를 시범 운행 중이며 베이징, 충칭, 선전, 상하이 등에서 완전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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