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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저널 학생기자 15년, 28기 수료식 및 30기 임명식 개최

[2024-10-08, 16:59:31] 상하이저널
상하이저널 학생기자 30기 학생기자 4명 임명
1년 활동 성실히 마친 28기 학생기자 3명 수료
 
[사진=상하이저널 28기, 29기, 30기 학생기자]

1년의 노력의 결실과 새로운 시작. 지난달 1일 상하이저널 28기 학생기자의 수료식과 30기 신입 학생기자의 임명식이 상해한국상회 열린공간에서 진행됐다. 1년간 24편의 기사를 자신의 학업활동과 병행하며 성실하게 수행해 낸 선배 기자들과 학생기자가 된 지 6개월이 지난 29기, 그리고 새로운 임무가 주어진 30기까지. 세 기수 학생기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먼저, 새로 들어온 30기 학생기자들의 임명식에서 김지수(상해한국학교 10), 남지훈(콩코디아 10), 오채은(SAS 10), 이예인(SMIC 10) 학생기자는 모두 열정과 패기 넘치게 앞으로 1년간의 학생기자 활동을 다짐했다. 

[사진=남지훈(콩코디아 10), 김지수(상해한국학교 10), 이예인(SMIC 10). 오채은(SAS 10)](왼쪽부터)]

이어, 학생기자 활동을 마친 28기 경예원(진재중학 12), 변환희(상해한국학교 11) 조영지(상해한국학교 11) 학생기자의 수료증 수여와 소감 발표가 있었다. 1년간 활동을 해온 만큼, 경험, 그리고 후배기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들도 많았을 것. 3명 모두 각자만의 팁과 학생기자 활동에 있어 주의해야 할 점 등을 나눴다. 

28기 학생기자가 공통으로 강조한 조언은 기사를 최대한 빨리 쓰기 시작하는 것이다. 매달 말 기사 주제를 정한 뒤 다음 한 달 동안 두 편의 기사를 쓰는 과정은 보기엔 시간이 많아 보일 수 있어도 학교 시험이나 과제와 겹친다면 시간이 꽤 촉박할 수 있다. 주제를 정한 후에 바로바로 기사에 착수한다면 늦을 걱정이 없을뿐더러 여러 번 수정을 거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높은 퀄리티의 기사를 작성할 수 있다. 또 기사를 제출하기 전 자신이 쓴 기사를 소리 내어 읽어보라고 조언했다. 눈으로만 읽는다면 문법상의 오류나 문장의 어색함 등을 찾아내기 어려울 수 있지만 입으로 소리를 낸다면 이러한 수정사항을 더욱 확실하게 알아낼 수 있다. 

[사진=2023년 9월~2024년 8월까지 상하이저널 학생기자 활동을 성실히 마친 경예원, 조영지, 변환희 학생(왼쪽부터)]

또한 자신이 학생기자 활동을 하며 느꼈던 감정들을 진솔하게 나눴다. 우선은 “일상이 바빠졌지만, 또 그만큼 활동기간을 보람차게 보냈다는 점을 강조했다. 상하이 한인사회 곳곳에, 또 많은 사람이 보는 위챗 채널에 자신이 한자 한자씩 작성한 기사를 보면 큰 성취감과 교민사회에 보탬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학생기자 활동이 현재의 고등학교 생활, 또 머지않아 있을 대학입시 준비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국제학교 학생 같은 경우에는 “학교에서 한국어를 쓸 기회가 많이 없기 때문에, 한국어 작문 실력을 요하는 상하이저널 활동이 실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는 “한 달에 한번 회의를 하며 친해진 29기와의 활동이 끝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비록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다른 학교에 다니는 한국 학생들을 더 많이 알게 되고 함께 기사작성에 대해 회의를 하는 것이 이 활동의 또 한가지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최우수학생기자상 조영지(상해한국학교 11)]

이날 수료한 28기 중 최우수학생기자에는 조영지 학생기자가 선발됐다. 조영지 학생기자는 “1년 24편 기사작성이 쉽지 않았지만 매달 열심히 작성했던 내 기사가 신문에 실리는 것을 보면서 뿌듯했다. 신문이 나오는 일요일에 한인마트에서 내 이름으로 된 기사를 확인하는 순간 정말 기뻤다. 꿈을 향해 한발짝 다가가는 계기라 생각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단체 사진 촬영을 끝으로 상하이저널 학생기자 기수 교체인 수료식과 임명식을 마쳤다.


•새로 임명된 30기 학생기자: 
 김지수(상해한국학교 10), 남지훈(콩코디아 10), 오채은(SAS 10), 이예인(SMIC 10)

•29기 학생기자
 김예인(상해한국학교 10), 이재아(상해중학 11), 장준희(상해중학 11), 정예원(상해한국학교 10)

•1년 활동을 마친 28기 학생기자 
 경예원(진재중학 12), 변환희(상해한국학교 11), 조영지(상해한국학교 11)


학생기자 장준희(상해중학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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