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22대 총선 상하이 투표율 64.1%... 역대 최고

[2024-04-01, 19:10:12] 상하이저널
총 4249명 투표, 21대 총선보다 14.4%P 높아
전세계 재외투표 투표율 상승... "야권에 유리" 





22대 국회의원 재외투표에서 상하이는 4249명이 투표에 참여해 64.1% 투표율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2년 재외선거가 실시된 이래 총선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지난 21대 총선보다 14.4%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6일동안 진행된 총선 투표에서 상하이 화동지역은 4249명이 투표소를 다녀갔다. 지난 19대부터 21대 총선을 치르는 동안 투표자 수는 3000명을 넘지 못해 재외선거 무용론까지 등장하기도 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전세계적으로 선거인 수는 줄었으나 상하이는 오히려 신고 신청자 수가 늘어 6630명으로 세계 2위를 기록했다.
상하이는 투표 첫날(목)부터 554명이 투표소를 찾아 높은 투표 열기를 보였다. 주말을 이용해 1950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투표 마지막 날인 4월 1일(월)에는 상해한국학교 교직원 28명이 함께 투표에 참여하는 등 마지막 날까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재외투표는 전 세계 115개국, 178개 재외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이번 선거의 재외유권자 수는 총 14만 7989명으로, 지난 총선과 비교하면 14.0% 감소, 지난 대선과 비교하면 34.6% 감소한 수치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재외유권자 수는 감소했지만 4일차까지 투표율이 45.3%로 나타났다. 이는 20대 총선의 17.8%와 20대 총선의 25.0%를 넘어선 수치다. 

정치권에서는 통상적으로 투표율이 높으면 진보 정당에 유리해, 전문가들은 "국민의힘 입장에서 재외선거의 높은 투표율은 달갑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재외선거는 과거 투표에서도 야권에 유리한 결과를 보여왔다. 

고수미 기자

[사진=투표 마지막날인 4월 1일 상해한국학교 교직원 28명이 함께 투표에 참여했다.]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1

  • 아이콘
    ㅇㅇ 2024.04.08, 16:09:48
    수정 삭제

    늙은 꼰대들 투표 많이 했구만... 태극기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7.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8.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5.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8.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9.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10.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8.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