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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준비하고 계신가요?-1

[2007-07-31, 03:00:02] 상하이저널
대학시절과 은퇴 이후 인생에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시기는 이렇게 딱 두 번뿐이다. 두 시기의 공통점은 비교적 자기에게 주어진 제약이나 의무가 없다는 것이다. 똑 같은 자유로움이지만 두 시기의 느낌은 많은 차이를 가지고 있다. 젊었을 때에는 생계를 위해 다른 가족을 돌보느라 당신 자신의 관심사를 추구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막상 은퇴의 자유로움이 주어지면 당황한다. 자녀의 성장만을 바라보며 노후를 보내기에도 너무 많은 은퇴 후 시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인생이란 점점 확대 되는
것이지 축소되는 것은 아니다.
지금의 60,70의 노인들이 컴퓨터를 다루며 인터넷 써핑을 하듯 몇 십 년 전에는 오직 젊은이만이 할 수 있었던 일들이 노년의 우리도 할 수 있는 일이 될 것이다. 좀 더 오래 살게 되었을 뿐 아니라 오늘 날의 1년은 지난날의 몇 년에 해당하는 시간이 되어 버렸다. 이제 나이 들어 쓸 돈을 모으는 것으로 노후 준비를 마쳤다는 사고를 버려야 한다.

나이 여든 살쯤 되었을 때 즐길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봄직도 하다.
평균수명이 늘어나며 필자인 내가 70살이 되는 30년쯤 후에는 70청춘의 의미가 새롭게 인식될 것이다. 일찌감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만일 젊은 대학생에게 은퇴 하기 전까지의 직업과 인생 전체를 염두에 두고 교과를 선택하라는 것은 지나친 요구 이듯 은퇴 후 70살에 내가 무엇을 할 것인지를 결정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미리 예상하고 준비해 가는 과정인 것이다. 노후에 내가 살 지역과 생활수준 자신의 취미거리를 생각해보자. 한번쯤 내 나이 여든이 되었을 때 무슨 취미를 가지고 무슨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을까를 생각 해 봄직도 하다. 아무 계획 없이 지내다 한 순간에 주어진 자유로움에 당황하지 않기 위해..
내가 생각하는 노후의 생활
수준은 어떠할까?
여러분은 어떤 노후를 살고 싶은가? 우리가 그리는 노후의 모습은 분명히 당신의 소득을 크게 초과 할 것이다. 누구나 화려한 노후를 꿈꾸게 마련이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상당 수는 자신이 생각하는 노후가 실현 불가능한 꿈에 불과 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적극적인 레저 및 여가활동을 원하는 경우 소요 비용을 따져 볼 때 많은 자금이 소요된다. 여기에 풍족한 의료 서비스까지 포함된다면 노후 생활비는 엄청난 속도로 불어난다. 자신의 노후 생활 수준과 자금에 대한 고민을 같이 계획해 볼 필요가 있다.

생산적인 노후 계획을 세우려면
자기분석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경우 일을 시작 할 때 미리 계획을 세운다. 그렇다면 노년에 대해서도 계획을 세우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 은퇴 후 기간은 우리 성인기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어찌 보면 이런 사실에 두려움 마저 느낀다. 자신만의 계획을 가져야 한다. 자신의 재정 상태에 출발하여 노후 자금의 마련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성격과 취미와 가족들의 상황을 고려하여 자신의 합당한 노후 계획을 스스로 세워야 한다. 잘 준비된 은퇴 생활을 자유롭게 즐기며 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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