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식충식물전시회 열려
모기, 파리 등을 `잡아먹는' 신기한 식충식물전시회가 6월 30일부터 8월 12일까지 상하이식물원에서 열린다.
식충식물이란 벌레를 잡아먹는 식물로 육식식물이라고도 불리며 요즘에는 마니아층을 형성할 정도로 각광받는 애완식물이기도 하다. 특히 여름에 극성인 모기와 파리 퇴치법으로 식충식물을 찾거나 호기심 때문에 식충식물을 키우는 일반인들도 부쩍 늘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2백여그루의 식물들은 파리지옥(捕蝇草), 픽쳐 프랜트(瓶子草), 끈끈이주걱(茅膏菜), 달링토니아(猪龙草), 벌레잡이제비꽃(捕虫堇), 통발과(狸藻) 등 6종 20여개 품종이다. 전시회 당일 각 식물들에 대한 상세한 해설과 함께 다큐멘터리 방영, 현장 시연, 식물 수공예품 제작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 전시기간: 6월30일~8월12일
◎ 장소: 上海植物园(龙吴路1111号)
◎ 연락처: 5436-3369
◎ 입장료: 15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