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양포구에 위치한 상해체육대학교 체육학과 태권도 전공 유학생 11명이 전원이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이들 졸업생은 2003년도에 입학한 한국인 유학생 1기로서 13명중 2명의 군입대를 제외한 전원 학사모의 열매를 맺게 되었다. 상해체육대학교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100여명 중 한국인이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각종 자격증 취득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다고 학교측은 밝히고 있다.
현재 상해체육대학교 한국인 유학생은 60여명으로서 매년 한국인 유학생수가 늘어가는 상황이며, 한국인 양통일 교수가 전담 지도하고 있어 중국의 타 대학보다 중도 포기하는 학생이 전무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들고 있다. 이들은 재학기간 동안 미국을 비롯한 해외 각지로 실습을 기회를 맞고 국제적인 감각을 키우는 반면 중국 전 지역을 순회하며 많은 사회활동도 참여하고 있다.
중국 전 지역의 성과 시에서 태권도 보급 활동을 통해 태권도의 위상을 알리는 반면, 상해 한국인체육대회 태권도 시범, CCTV5 방송 태권도 시범, 각종 축제 및 축하행사 시범과 매년 개최되는 상해시 태권도대회 태권도 시범 등 중국에서 크고 작은 사회활동을 20여 차례나 한 경력도 포함되어 있다.
더욱이 금년에는 상해에서 개최되는 스페셜(세계장애인)올림픽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계획 중에 있어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회도 주어지고 있다.
이번 졸업생들 대부분은 외국어 실력과 태권도 지도능력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석사과정 진학과 코이카(KOIKA: 국제협력단)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 글/사진: 상해체육대학교 유학생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