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교류가 갈수록 활발해지면서 중국 내 한국어 가능자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한국어능력시험에 참가하는 중국응시자가 늘고 있다.
주중한국대사관 인희신(殷熙辛)교육관은 우한(武汉)의 화중과기대 한국어시험지정소 현판식에 참가해 "한국으로 유학 가거나 중국에 있는 한국기업에 취직하려는 사람들이 한국어에 능통할 경우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인 교육관은 또한 "현재 약 3만 여명의 중국유학생이 한국에서 컴퓨터학과나 경영관리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한국어과 학생이 아니더라도 일정 수준의 한국어 능력을 갖추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전문기술을 가지고 한국어까지 능통한 사람일 경우 중국취업시장에서 인기가 높고, 매년 중국을 방문하는 한국관광객이 약 400만 명에 달해 이 분야 진출도 전망이 밝다고 上海报线이 전했다.
이전 중국학생들은 영어와 일어에만 집중했었는데 최근 들어 한국어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국 내 53개 대학에 한국어 전문과정이 개설됐다.
지난 10 여 년 동안 한국어시험에 참가한 응사자가 1만 여명을
웃돌았다. 반면 한어수평고사 일명 HSK시험에 참가한 응시자중 총 60%가 한국인으로 단연 1위였고, 약 6만 여명의 학생들이 현재 중국에서 유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