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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

[2007-06-05, 22:14:52] 상하이저널
발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세계시장 속에서, 앞으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어 갈, 패기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젊은이들이 있다. 내일의 대한민국의 경제와 기업을 이끌어 가기 위해 톡톡히 준비하고 있는, 관리학원 스터디 `火two'의 팀장 서보기(공상관리학과 2년)씨에게 인터뷰를 청하였다.

`火two(화투)'라는 명칭은 매주 화요일 2시에 모인다는 뜻에서 비롯되었다. 2시에 시작하여 4시간 동안, 각자 준비해온 자료를 한 사람씩 발표하며 토론하는 열정이 묻어나는 자리이다. 즉, 각자가 경제나 경영에 관련된 신문 등을 읽고 깊이 이해한 후 자료를 스크랩 해오면, 여기에 덧붙여 설명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팀원들에게 발표하는 것. 그렇게 되면 자신이 준비한 자료를 포함하여 5개의 자료를 한번에 습득할 수 있다.

과연 이게 나에게 도움이 될까 기대 반, 의심 반으로 시작했다는 이 모임은, 2005년도 10월쯤에 관리학원 04, 05학번이 모여서 이론적인 수업 내용을 실전으로 병행할 수 있는 발전 방향을 찾다가 시작하게 되었다. 학과 공부를 하면서 부족한 시간을 쪼개서라도 지식을 쌓아가야 했기에, 쉽게 접할 수 있는 매체 중의 하나인 신문을 선택했다. 또한, 자기가 알고 있는 상식들을 공유할 수 있고, 모든 것들을 경제적인 측면에서 볼 수 있는 감각을 기르며, 학교에서 배우는 이론들이 이것들을 통하여 실전 예제가 되는 것이 이 모임의 장점이라 하겠다.


팀장 서보기씨는 "앞으로 상해에서 유학하는 동안 시간이 나는 대로, 팀원들과 박람회나 세미나에 참석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 볼 생각*이라고 전한다.

비록 동아리가 아닌 소수 정예의 모임이지만, 크게 키워갈 생각보다는 열심히 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공부하는 모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덧붙여, `火two'에 들어올 수 있는 자격으로는 실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다만, 꾸준하고, 약속 잘 지키고, 성실하다면 최상이라 한다.

`서보기'씨는 자신의 전공인 기업관리 중에서도 마케팅을 심층적으로 배우고 싶고, 또 마케팅에 관심이 있다 보니 광고 쪽도 공부해보고 싶다고 한다. 특히 세계적인 기업이 많은 선진국 일본에 가서 MBA 과정을 밟고 싶다고.

아직 넘어야 할 산이라는 앞으로의 공부가 더 남았지만,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일원으로써 꾸준히 자리할 그들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복단대유학생기자 고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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