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교수 70여명 주축
청도에 조선족 과학문화인 친목회가 설립되었다.
지난 10일 중국 해양대학, 청도대학, 청도과학기술대학, 청도이공대학, 래양농학원 등 대학교 조선족 교수들과 의사, 변호사, 스포츠, 정계, 언론, 문화예술, 기업계의 유명인사 150여명이 청도소피아호텔에서 축하 모임을 가졌다.
청도 조선족 과학문화인 친목회 설립 취지는 청도의 조선족사회를 바른 길로 이끌고 대외적으로 좋은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데 있다.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남룡해(세계한인무역협회 청도지회 회장)는 "대학교수들과 덕망 있는 원로들로 친목회를 구성해 조선족사회를 이끌어 나가고 조선족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친목회의 발족에 이어 `조선족'을 테마로 한 세미나를 열 예정이며 앞으로 회원 및 조선족들의 학술연구 성과를 세상에 알리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