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말할 때 상대방이 내 말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신경쓰는 편이다.
나는 충돌이 일어나는 것을 원치 않아 갈등을 일으킬 만한 말은 잘 안 한다.
나는 싫은 소리를 하는 것도 듣는 것도 싫어한다.
나는 하기 어려운 말을 하려면 목소리가 떨린다.
만약 이 네가지 경우에 모두 해당한다면 인간관계가 힘들고 인간관계가 힘들면 직장생활이 힘들 것이고 직장생활이 힘들면 성공하기는 더 어려울 것이다. 대체로 여성들이 이런 대화상의 문제에 봉착할 때가 많은데, 그것은 유난히 여성들은 자신의 감정보다 남의 감정을 더 배려하도록 교육받기 때문이다. <성공하는 여자는 대화법이 다르다>는 `행복한 직장생활, 유쾌한 인간관계를 위한 대화법 리모델링'이라는 부제처럼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표현하면서도 상대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만들고 또 조직에서 성공할 수 있는 전략적 대화법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알려준다. 책은 누구나 궁금해하는 `에둘러 말하지 않고 확실히 표현하는 법' 등 화술의 테크닉을 넘어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만들지 마라' `회사의 마스코트가 되려고 하지 마라' 등 조직내 처세술까지 일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