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의 한 남성이 차량 주차비 10위안을 안내겠다며 차를 버리고 가는 제멋대로(任性)행동을 보여 화제다.
이 남성은 18일 정오 무렵 장푸루(江浦路) 1506호 농상은행 앞에 주차해 두었다가 주차비 10위안이 나오자 납부를 거부했다. 그는 보안 요원에게 제지를 당하자 그냥 차를 버리고 홀연히 자리를 떴다고 신민망(新民网)은 전했다.
하지만 해당 차량은 전동차 도로 위에 주차되어 있어 시민들의 통행을 방해했다. 교통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차량 번호판을 조회하자 법규위반 기록이 9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차량을 견인하고, 해당 차주에게 이번 행동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물을 방침이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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