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山西)의 회사 간부가 공개회의 석상에서 '국가규정은 개방귀' 등 폭언을 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정부기관이 조사에 나섰다.
법제만보(法制晚报) 11일 보도에 따르면, 공개된 동영상 속에는 검은색 옷을 입은 한 남성이 회의실에서 막말 열변을 토하는 장면이 들어있다.
이 남성은 큰 소리로 "국가 규정은 개방귀이며 나 런창춘(任长春)은 그대로 시행 않겠다. 내말을 똑똑히 들어둬라. 국가규정은 개방귀다", "의견을 말하는 사람은 바로 자른다, 급여를 요구하는 사람은 꺼져라", "내가 누구를 부패하다고 하면 바로 그런거다"라고 말했다.
이 남성은 구쟈오시(古交市) 교통운송부문의 최고 간부로, 이같은 발언은 전체 간부, 직원회의에서 한 말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구쟈오시위원회(古交市委)는 동영상 내용이 사실이며 당사자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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