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스킨케어 브랜드 클라란스(CLARINS)가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해의 '스페이스 바이 쓰리(Space by Three)'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60년간 스킨케어 분야의 식물을 활용한 선구적인 히스토리와 여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철학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자리였다. 트리트먼트로부터 시작된 스파 브랜드로의 고유한 아이덴티티는 물론 클라란스가 가치 있게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개발' 등 클라란스만의 다양한 브랜드 유산들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이다.
전시회 이후 준비된 갈라 디너(Gala Dinner)에는 창립자의 두 아들 크리스티앙 쿠르탱-클라란스 회장과 올리비에 쿠르탱-클라란스 부회장, 클라란스 그룹 CEO 필립 셰어러 등의 브랜드 주요 인사들과 전 세계에서 초청된 언론 및 백화점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클라란스는 창립자 쟈크 쿠르탱-클라란스가 1954년 파리 8구에 위치한 트롱세 거리 35번지에 뷰티 인스티튜트를 설립해 100% 식물 추출 오일을 활용한 트리트먼트를 최초로 선보이며 시작됐다. 이후 프랑스 지역을 기반으로 한 가족 경영 브랜드로써 전 세계 여성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끊임없는 혁신을 거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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