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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밍, 상하이 최초&최대 캠핑카 야영지 오픈

[2014-09-14, 23:29:17]
 
상하이 최초 캠핑카 야영지가 오는 22일 충밍(崇明) 명주호(明珠湖)공원 부근에서 문을 연다. 4종의 캠핑카 27대가 여행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동방망(东方网)은 12일 보도했다. 이곳 캠핑카의 1박 숙박료는 1280~1580위안으로 다소 높은 수준이다.
 
이밖에도 상하이 최대규모인 캠핑카 100대를 선보일 야영지가 10월 중순 충밍 동평산림(东平森林)공원에서 오픈 예정(가격 미정)이다. 이로써 충밍은 상하이 최초이자 최대 캠핑카 야영지로 떠올랐다.
 
최초로 선보이게 될 캠핑카 27대는 모두 작은 화원에 주차되어 있으며, 차량 사이에는 녹지대가 형성되어 쾌적한 환경과 프라이버시를 보장해 준다. 모든 캠핑카는 숫자가 아닌 파사트(Passat), 폭스바겐CC 등 차량 브랜드로 이름을 붙여 재미를 더했다. 최대 크기의 캠핑카 내부에는 화장실, 샤워실, TV, 무선인터넷, 응접실, 취침실 등 취사도구를 제외한 모든 설비가 갖추어져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안전을 고려해 차량 내부에 레인지후드를 장착하지 않았고, 차량 내부에서 취사를 금지한다. 그러나 바비큐 장비를 각자 가져오거나 임대하는 것은 허용한다”고 설명했다. 최대 수용 인원은 4~5명이다.
 
관계자는 “캠핑카 27대는 미국의 한 캠핑카 회사에서 제작, 수입되었고, 일부는 국내에서 조립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개인적으로 캠핑카를 가져올 경우에는 가격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최고 200위안/1박을 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0월 중순 오픈 예정인 동평산림공원의 대규모 캠핑카 야영장에는 100대의 캠핑카를 수용한다. 관련 책임자는 “지금까지 20대의 캠핑카가 도착했고, 100대까지 캠핑카를 구매할 예정이다. 모두 미국, 독일, 호주 3개 국에서 수입할 예정이며, 내부 풍격과 장식이 모두 색다르게 구성되어 있어 숙박료도 다르게 책정될 예정이다”라고 소개했다.
 
캠핑카 한 대의 가격은 20만 위안 이상이며, 기타 시설장비에 투입된 비용을 합하면 양대 캠핑카야영지에 투입된 비용은 6000만 위안(한화 102억원) 가량에 달한다.
 
지난 2012년 상하이시 여행국은 ‘장삼각 캠핑카여행 요강’을 발표하며, 캠핑카 야영지 표준 등을 제시했다. 계획에 따르면, 장삼각 지역을 아시아 유명 캠핑카 여행지로 조성해 2020년까지 여행객 규모가 300~5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장삼각 여행 경제발전의 새로운 성장점으로 삼겠다는 목표다.
 
▷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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