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上海 해관 전현직 공무원 4명 직무범죄로 연행

[2014-08-20, 14:56:05]
<직무범죄로 조사를 받고 있는 볜주야오 전직 상하이해관 부관장>
<직무범죄로 조사를 받고 있는 볜주야오 전직 상하이해관 부관장>
상하이 해관(海关)의 전현직 공무원 4명이 직무상 범죄 혐의로 기율검사위원회(纪委)와 정저우(郑州) 검찰에 연행,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 4명은 볜주야오(卞祖耀) 상하이해관 전직 부관장(副关长), 링쉬옹(凌雄) 상하이 와이까오차오강취(外高桥港区) 밀수단속분국(分局) 국장, 주량(朱良) 상하이해관 가공무역감독관리처 처장, 한진산(韩金喜) 상하이해관 현장업무2처 전직 처장이라고 재신망(财新网)은 19일 보도했다.
 
이들 중 볜주야오 상하이해관 전직 부관장이 지난달 11일 전후 가장 먼저 기율위원회에 연행되어 현재 정저우에 구금되어 있다. 볜주야오는 1952년 12월 생으로 2004년 상하이 푸둥 해관관장에 올랐고, 2006년에는 상하이 해관 당원 및 부관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재임기간 중 가공무역 관리감독처, 재무처, 관무보장처(关务保障处), 기관서비스센터, 상하이보세구역협회 연락책임, 칭푸(青浦)해관 등을 관리해 왔다.
 
정저우시 검찰은 볜주야오의 자택에서 1000만 위안 이상의 현금과 집 6채를 보유한 사실을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볜주야오가 건설책임자로 지정한 외주업체가 지은 상하이와이까오차오캉취 해관 빌딩은 하수처리가 원활하지 않고, 옥상 물이 새고, 벽면 침수 현상 등 부실공사 문제점이 불거졌다. 또다른 소식통은 그가 여러 채의 주택을 선물로 받고 불법자금 운송을 눈감아 주었다고 전했다.
 
나머지 세 명은 8월10일 경 정저우 검찰에 연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링쉬옹 밀수단속분국(分局) 국장은 밀수차량을 전매했고, 주량 가공무역감독관리처 처장은 보세물품을 되팔아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주량이 벌금이 부과된 물품을 횡령, 전매했다고 지적했다. 벌금이 부과된 물품에는 150만 위안에 상당한 외화 및 명품시계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진산 처장은 수입 신차를 수입 중고차로 속여, 여기서 발생하는 세율차이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의 코스트코 샘스클럽 Sam’s Club hot 2015.05.10
    중국의 코스트코(Costco) 창고형 매장의 원조 샘스클럽 Sam’s Club 浦东의 회원제 창고형매장 山姆会员商店       샘스클..
  •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hot 2014.09.21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국경절을 즐겁게 지내는 방법' 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상하이 외곽으로 나가 바람과 가을 하늘이 주는...
  • 기업 부담을 줄이려는 중국의 노력 hot 2014.08.27
    25일, 중국 국무원(國務院) 기업부담경감부 연석회의 판공실(減輕企業負擔部際聯席會議辦公室)은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신고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공개했다. 현재 중국..
  •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 절반가량이 영업실적 하락 hot 2014.08.26
    중국의 거시경제 침체와 온라인 쇼핑의 영향으로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들의 영업실적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금융 관련 정보데이터 업체인..
  • 上海 지하철 승객 쓰러지자 주변사람들 순식간에 사라.. hot 2014.08.20
    상하이 지하철 2호선에 탑승 중이던 한 외국인이 좌석에 앉아 쓰러지자 주변 승객 전원이 10초 만에 황급히 그 자리를 도망친 장면이 인터넷에서 큰 화제라고 아이시..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교육칼럼] 한 뙈기의 땅
  2. 메이퇀 배달기사 월 평균 200만원..
  3. 中 ‘금구은십’은 옛말… 중추절 신규..
  4. 샤오미도 3단 폴더블폰 출시하나… 특..
  5. 中 지준율 0.5%p 인하…금융시장에..
  6. 벤츠, 비야디와의 합자한 전기차 ‘텅..
  7. 상하이 지하철 9개 역이름 바꾼다
  8. ‘등산’에 목마른 상하이 시민들, ‘..
  9. 김대건 신부 서품 179주년 기념 국..
  10. 레바논 ‘삐삐’ 폭발에 외국인들 ‘중..

경제

  1. 메이퇀 배달기사 월 평균 200만원..
  2. 中 ‘금구은십’은 옛말… 중추절 신규..
  3. 샤오미도 3단 폴더블폰 출시하나… 특..
  4. 中 지준율 0.5%p 인하…금융시장에..
  5. 벤츠, 비야디와의 합자한 전기차 ‘텅..
  6. 중국, 7년 만에 초전도 자성체 세계..
  7. 상하이, ‘950억원’ 소비쿠폰 쏜다..
  8. 中 재학생 제외 청년 실업률 18.8..
  9.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용후이마트..
  10. 中 신차 시장 ‘가격 전쟁’에 1~8..

사회

  1. 상하이 지하철 9개 역이름 바꾼다
  2. ‘등산’에 목마른 상하이 시민들, ‘..
  3. 김대건 신부 서품 179주년 기념 국..
  4. 레바논 ‘삐삐’ 폭발에 외국인들 ‘중..
  5. 상하이 '외식' 소비쿠폰 언제, 어디..
  6. 상하이 디즈니, 암표 대책으로 입장권..

문화

  1.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2. "공연예술의 향연" 상하이국제예술제(..
  3. [책읽는 상하이 254] 나무의 시간

오피니언

  1. [교육칼럼] 한 뙈기의 땅
  2.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3.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애들이 나에..
  5. [중국인물열전 ①] 세계가 주목하는..
  6. [Dr.SP 칼럼] 독감의 계절 가을..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