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축구의 ★을 꿈꾸다
‘2014 레알 마드리드 축구캠프’, 중국서 처음으로 AUHS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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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전세계교육연맹 Edward Fang 이사장, AUHS W.Joseph Sosky 교장, 레알 마드리드 Joaquin Sagues Blesa |
유럽 최고의 축구클럽 레알 마드리드가 중국에서 처음으로 축구캠프를 개최한다.
지난 9일, 민항취 화챠오전(闵行区 华漕镇)에 위치한 미국대학고등학교(American University High School, 이하 AUHS)에서는 이와 같은 내용을 주제로 한 회의가 열렸다.
레알 마드리드(Real Madrid)의 Joaquin Sagues Blesa와 Javier Sanz Pacho, 전세계교육연맹(Global Education Alliance) 이사장 Edward Fang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회의는 양 기관의 합작 선포를 시작으로 ‘2014 레알 미드리드 축구캠프’에 대한 설명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본 회의에서 레알마드리드의 Joaquin Sagues Blesa는 “레알 마드리드는 우수한 훈련시스템과 종합적인 교육관을 토대로 매년 전세계 축구 꿈나무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전하며 “특히 전세계교육연맹과 공동으로 개최되는 ‘2014 레알 마드리드 축구캠프’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열린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 전세계교육연맹과의 협약을 통해 중국에서도 청소년들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나 카림 벤제마 같은 세계적 축구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고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Javier Sanz Pacho 역시 “레알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코칭 프로그램을 상하이에서 전수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선진적인 축구교육뿐 아니라 사회성 함양과 세계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를 닦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접하게 될 것”이라고 전하는 한편 “축구캠프의 다양한 경험들이 향후 축구 꿈나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바랐다.
아울러 ‘2014 레알 마드리드 축구캠프’를 유치한 전세계교육연맹 팡 이사장은 “중국의 대다수 교육기구가 틀에 박힌 교육시스템만을 고집하고 있다”는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전세계교육연맹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교육시스템을 중국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에 개최된 축구캠프 역시 그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와의 축구캠프는 일회성이 아닌, 매년 개최할 예정으로 유명 축구선수들의 방문까지 고려하고 있다”며 “향후 AUHS에서는 축구캠프 외에도 세계 일류의 음악, 예술 등과 같은 교육적 자원을 도입해 ‘글로벌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적 시스템이 도입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4 레알 마드리드 축구캠프’는 AUHS에서 7세부터 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7월 7일부터 8월 15일까지 2주간 3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캠프기간 동안 레알 마드리드 소속 코치진은 학생들에게 ‘즐겁게 참여하고 즐기는 축구’를 전수할 방침이다. 프로그램 구성 자체가 페어플레이 정신과 함께 전반적인 기술훈련을 배울 수 있도록 돼 있고, 여기에 영어 축구수업과 전술교육, 축구역사와 이론, 다양한 레크레이션 등도 포함돼 있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관계 교사(131-2755-7266, )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 상하이에듀뉴스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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