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상하이에서 난퉁(南通)까지 한시간이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13일 동방망(东方网)은 철도부, 상하이 시정부, 장수(江苏)성정부 등의 협상으로 후퉁(沪通)철도(上海~南通) 건설 방안은 이미 확정됐고 이에 관련된 실행 가능성 연구보고서는 국가 발개위에 이미 제출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후퉁철도는 계획대로라면 연내 착공에 들어가게 되며 2020년 준공 예정이다. 시속 160~200㎞ 내외로 설계되어 상하이에서 난퉁까지 한시간이면 충분해질 전망이다.
전 구간에서 장수성 핑둥(平东)역, 난퉁(南通) 서역, 장쟈강(张家港) 북역, 장쟈강(张家港), 창수(常熟), 타이창강(太仓港), 타이창(太仓) 등 7개 역, 상하이 안팅(安亭), 황뚜(黄渡) 2개 역을 포함해 총 9개 역이 설치될 계획이다.
현재 상하이에서 난퉁까지 운행 중인 열차는 대부분이 ‘L’자형으로 돌아가고 있어 8시간16분이란 긴 시간이 걸린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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