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교통관리국이 시내 버스의 신호 위반, 속도 위반 단속 강화에 나섰다.
27일 동방망(东方网)은 노동보(劳动报)의 보도를 인용해 상하이시 교통관리국이 연내 60%에 달하는 시내 버스에 GPS 및 보안카메라를 설치함으로써 신호 위반, 속도 위반 등이 하나도 빠짐없이 일일이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개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엑스포 기간 시내 버스에 대한 안전 강화 효과를 공고히 하기 위해 상하이 전역 1만6500대 버스 중 60%에 한해 연내 GPS 및 보안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을 내세웠다.
또한 이를 통해 속도 위반, 신호 위반 등 안전 운전 규정을 위반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 강도를 높임으로써 운전기사들의 안전 운전 인식을 높이려는데 목적도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밖에 도시간을 운행가는 모든 장거리 버스에는 GPS 장비를 설치할 것을 요구함과 동시에 매일마다 운영 차량 GPS 내용물에 대해 확인, 규정 위반 관련 사항, 민원 관련 사항 등은 모두 100% 처리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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