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이 자금회수에 다시 나섬에 따라 지급준비율의 상향 조정 가능성이 낮아졌다.
동방조보(东方早报)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은 18일 1년만기 채권 100억위안, 7일만기 채권 600억위안, 28일만기 채권 300억위안을 발행하면서 자금회수에 다시 나섰다.
이번의 자금회수 규모는 1000억위안으로 예상을 초과했고 이번주 공개시장에서 만기가 돌아오는 자금 990억위안을 감안할 경우 이번주 중앙은행은 공개시장 거래를 통해 10억위안 자금을 순회수한 셈이 된다.
이에 따라 업계 전문가는 중앙은행이 지급준비율에 대한 조정보다 공개시장을 통한 자금회수에 기울어지고 있다며 지급준비율에 대한 상향 조정 가능성은 한층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에 앞서 지난주 중앙은행은 90억위안 자금을 이미 회수했다. 하지만 시중 유동성에 대한 긴축 효과는 별로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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