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주 용정시 관광부문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창건 90주년을 맞으며 전국적으로 홍색관광열이 일고있는 가운데 이 시에서는 당지에 홍색관광과 관련한 자원이 비교적 많은 우세를 살려 이 방면의 개발과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있다.
연변지구의 혁명요람으로 널리 알려진 용정시는 연변에서 제일 처음으로 맑스주의 연구소조가 탄생한 곳이며 연변의 여러 학교가운에서 가장 먼저 조선공산당과 중국공산당 학교지부가 세워진 곳이다. 용정은 또 주덕해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임 주장과 한락연화가 등 많은 걸출한 혁명인물을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
목전 용정에서 찾아볼 수 있는 홍색관광과 관련한 주요코스로 주덕해옛집터, 윤동주시인생가, 간도일본총령사관, 대성중학교, 비암산 일송정, 한락연주제공원과 “3.13”반일의사릉 등을 들수 있다.
올해 연초부터 용정시는 건당 90주년과 사과배꽃 축제를 여는 유리한 시기를 빌어 전국사회빈곤부축혁신협력위원회에 홍색관광항목 건설기금을 신청한 동시에 간도일본총령사관, 한락연주제공원 등 홍색관광코스에 대한 개발과 홍보에 나섰다.
올해에 들어서 지금까지 용정시는 홍색관광에서 5만 3000인차 좌우에 달하는 관광객을 접대했다.
▷연변일보/본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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