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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2011학년 상해한국학교 학부모회

[2011-04-04, 00:18:11] 상하이저널
사진설명: 2011년 상해한국학교 학부모회 임원진


지난 달 31일, 상해한국학교 학부모회 제1차 대의원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대의원 회의에는 각 반을 대표하는 학부모 80여명이 참석해 2011년 상해한국학교 학부모회를 이끌어갈 임원진과 학년장 등을 최종적으로 구성하고 차량, 급식, 교복, 외국어(영어, 중국어), 방과 후 등 소위원회를 꾸렸다.

장창관 학부모 회장은 그 동안의 학부모회의 활동 보고를 통해 올 한해 학부모회의 활동 방향과 목표를 대의원들에게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가 많은 관심을 보이는 교복 착용건은 최종단계에서 업체와 요구사항이 맞지 않아 조율 중이라고 밝히고 교복착용까지 시일이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2011학년 상해한국학교 학부모회 장창관 회장을 만나 올 한해 상해한국학교 학부모회에서 올 한해 적극 추진할 활동 사항을 들어보았다.

2011년 학부모회 중점 활동
▶학부모 활동 참여: 학부모의 관심이 학교 발전을 이률 수 있다. 우리 아이들의 교육환경은 우리가 만들어 줘야 한다. 학생들이 더 좋은 교육 환경에서 공부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자.

학부모회에는 학부모들이 숨은 재능을 발휘 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소위원회가 있다. 차량, 급식 등 아이들의 청결과 안전을 지원하는 소위를 비롯 외국어(영어, 중국어), 방과 후 소위 등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한 지원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분기별로 학부모 교양강좌를 개최, 자녀교육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겠다.

▶스쿨뱅킹 실시: 학비를 납부 할 때, 직접 학교를 방문해야 하거나 송금시에도 많은 시간이 걸리는 불편과 시간을 줄이기 위해 추진 중이다. 현재 이사회 최종 결정만 남은 상태이다. 빠르면 2분기에는 스쿨뱅킹이 실시 될 수 있을 것이다.

▶학부모회장 등 임원 선출 방식 개선: 학부모회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학부모회장을 비롯한 임원 선출 방식을 개선하겠다. 지원, 선출, 추천 등 다양한 방식을 모두 고려, 학부모회의 원활한 충원을 위한 시스템으로 개선하겠다.

▶스쿨버스 내 학생안전관리 강화: 스쿨버스 내에서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규칙을 정해 학칙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

▶ 헌법소원 제기: 상해한국학교의 재정은 76%가 학생들의 학비로 충원되고 있다. 지출 비용의 75%가 인건비 등 고정비로 지출하는 실정으로 교육발전을 위한 재정이 너무도 열악한 현실이다.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재정 확충이 절실하다. 해외장기 체류자라고 해도 우리는 대한민국사람이다. 국민의 3대의무인 국방의무와 납세의무를 다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은 의무교육 대상자인 동시에 의무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

현재 한국의 각 시도 교육청에 우리자녀들에게 배정된 예산을 이곳 상해한국학교에 배정 할 수 있도록 헌법소원을 제기할 계획이다. 현재 법적으로 도와 줄 변호사를 찾는 중이다. 능력 있는 변호인 등을 추천 바란다.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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