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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까르푸•월마트 가격사기 적발

[2011-01-27, 13:25:27] 상하이저널
대형 유통업체 까르푸와 월마트가 가격사기 혐의로 중국정부의 처벌을 받게 됐다.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 등 중국언론에 따르면, 까르푸와 월마트의 일부 매장들은 가격 허위 기재, 홍보용 전단지에 낮은 가격을 제시해 고객을 끌어 모은 뒤 할인 가격을 적용하지 않는 등 사기 행위를 벌여 온 것으로 드러났다.

발개위에 따르면 까르푸의 가격사기 수법은 다양하게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상하이 까르푸 롄양점(联洋店)은 원래 판매가격이 14.8위엔인 해바라기씨를 6.9위엔에 할인 판매한다며 홍보했으나 이 상품의 실제 가격은 7.4위엔인 것으로 드러났다.

상하이에 까르푸 난샹점(南翔店)의 경우, 상품 가격이 진열대에 표시된 가격과 실제 계산대에서 판매된 가격이 달랐다. 진열대에는 36.8위엔으로 표시해놓고 실제 49위엔에 판매하고 9.9위엔으로 표시된 옷걸이를 계산대에서 20.5위엔으로 계산하는 등 수법으로 부당한 이익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월마트 또한 이것과 유사한 사기 수법으로 소비자 권익을 침해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개위는 밝혔다.

전국적으로 까르푸 매장 11곳, 월마트 3곳이 적발됐다.

발개위는 각 지방 주관 부문에 엄중하게 처리할 것을 지시했다. 부당하게 취득한 불법수익 전액을 몰수하고 불법소득의 5배에 달하는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불법소득이 밝혀지지 않았거나 불법으로 취득한 소득의 정확한 금액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최고 50만위엔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편, 까르푸와 월마트측은 공식입장을 발표해 중국 유관부문의 이 같은 처벌을 그대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박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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