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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넓고 다양한 인종의 문화가 섞여 있는 만큼 다양한 식재료로 다채로운 음식 문화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중국음식의 종류가 가지각색 다양한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심지어 ‘네 발 달린 것들로는 책상만 빼고, 나는 것들로는 비행기만 빼고, 물 속에 사는 것들로는 배만 빼고 못 먹는 것이 없다’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그 중에서도 음식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상해는 많은 유학생들이 거주하고 있다. 다양한 중국음식들을 접하면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복단대학교 유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보았다.

◈중국식품이나 음식을 자주 접하는가
자주 접한다(46%), 가끔 접한다(38%), 접하지 않는다(16%)

◈처음 중국 음식을 접하게 된 계기는
중국문화체험(38%), 중국친구들의 소개(32%), 호기심(24%), 잡지나 책자(6%)

◈중국 음식을 접하는 장소는
가까운 슈퍼나 편의점(37%), 중국음식점(41%), 대형마트(16%), 기타(6% 중국친구들, 길거리 등)

◈좋아하는 중국음식은 무엇인가
베이징카오야(北京烤鸭), 양꼬치(羊肉串), 훠궈(火锅), 딤섬(卷饼)을 좋아한다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기타의견으로는 소우주아삥(手抓并), 만토우(馒头), 위샹로우쓰(鱼香肉丝), 징장로우쓰(京酱肉丝), 빠쓰띠과(拔丝地瓜), 길거리 음식, 마라탕(麻辣烫) 등

◈중국 음식을 좋아하는 이유는
낮은 가격(44%), 쉽게 접할 수 있다(41%), 음식이 다양하다(15%)

◈싫어하는 중국 음식은 무엇인가
삭힌 두부(臭豆腐), 시앙차이(香菜)가 들어간 음식

그들만의 음식문화로 세계로 나아가는 중국. 가끔은 매일 접하는 한국음식을 선호하기보다 다양한 중국음식들을 접하면서 한 발짝 더 가까이 중국문화에 다가가보는 것은 어떨까.

▷복단대유학생기자 이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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