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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친구들이 알고 있는 한국의 역사.

[2009-07-10, 19:10:08] 상하이저널
한국은 오천 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나라이다. 필자를 비롯한 많은 유학생들은 머나먼 이국 땅에서 한국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유학생활을 보내고 있다.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친구들은 한국역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복단대학교 중국인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 인터뷰해보았다.

한국역사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하여
그렇다(43%), 보통이다(36%), 그렇지 않다(21%)라고 대답해주었다.

한국역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

张豫(신문방송학과, 2학년)씨는‘한국의 역사는 위대하다고 생각한다.
훌륭한 많은 한국의 역사학자들이 한국의 위대한 역사들을 잘 조사하고 보존했으면 좋겠다.’라고 대답해주었고,

唐宇(역사학과, 4학년)씨는‘한국에는 오래된 유적지와 보물들이 많이 있다고 들었다. 그것들을 잘 보존하고 연구한다면 한국은 더욱 더 찬란한 역사를 자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좋아하는 한국의 역사적 인물은 누구인가에 대한 응답으로는 세종대왕, 김유신장군, 태조이성계, 이순신장군, 안중근의사, 유관순열사 등의 다양한 답변들이 나왔다.

알고 있는 한국의 역사적 사실이나 사건을 묻는 질문에 대하여

徐名名(재료학과,3학년)씨는‘조선 시대에 한글이 만들어 졌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라고 대답해주었고,

王周云(영문학과,2학년)씨는‘일본이 한국을 침략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라고 대답해주었다.

역사적 사실에 대하여 중국과 한국의 엇갈린 해석에 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하여

李元香(역사학과,3학년)씨는‘중국사람으로서 중국의 견해가 옳다고 생각하지만, 각기 다른 견해가 있을 수 있다. 역사에 대한 더 많은 연구와 관심이 필요하겠다.’라고 대답해주었고,

金曼文(의학과,2학년)씨는‘각기 다른 견해와 근거들로 연구를 한 것이기 때문에 어느 쪽이 옳다고 말할 수 없다.’라고 대답해주었다.

필자는 이번 앙케이트를 통해 중국친구들이 한국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소통하면서 양국의 역사가 더욱 더 발전하게 되었으면 좋겠다.

▷복단대유학생기자 이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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