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수입 2억 5천만 달해
연길시취업국에 따르면 지난해 연길시 노무송출인원 총수는 3만 8000여명으로 누계로 17만 명에 달했으며 그 가운데서 출국노무자는 누계로 8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출국노무자가 창출한 수입은 2억 5천만위엔으로 1인당 1만 5천위엔에 달했다. 기타 지역으로 이전 근무를 통해 창출한 노무수입은 1인당 3천위엔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연길시 도시구역의 경우 25명중 1명꼴로, 농촌의 경우 평균 2개 가구에서 1명꼴로 노무에 나갔고 일부 지역에서는 가구당 3명이 출국노무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복 출국 횟수는 평균 2회, 평균 2년에 1회씩 출국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4회이상 출국한 사람들도 있었다.
출국노무의 주 목적지는 한국이었으며 미국 사이판, 싱가포르, 일본, 러시아 등 순이었다.
한편, 연길시 국외 노무송출에서 조선족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7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춘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