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동산업계 중 최고의 연봉자는 누구일까?
답은 완커(万科)부동산의 왕스(王石) 동사장이다. 그는 지난해 691만위엔의 연봉을 받았다. 이는 2006년의 422만위엔에 비해 269만위엔이나 오른 것이다. 왕스 동사장뿐 아니라 완커의 고급 관리자 12명의 평균연봉 또한 390만위엔으로 2007년도 부동산업계 최고 연봉자 TOP 12위를 휩쓸었다고 北京晨报가 보도했다.
부동산업계에서 연봉이 200만위엔을 넘어선 고급 관리자는 모두 15명으로 완커의 12명을 제외한 3명은 각각 자오상(招商)부동산 1명과 진디그룹(金地集团) 2명이었다. 현재 중국 부동산업계에서 100만위엔이상 고액 연봉자는 총 42명으로 그 가운데서 완커 12명, 진룽지에(金融街) 11명, 진디그룹 8명, 자오상부동산 5명, 바오리(保利)부동산 4명이며 화차오청(华侨城)과 화파주식(华发股份)이 각각 1명씩 있다.
한편 이와는 대조적으로 적잖은 부동산업체 고급 관리자 연봉은 10만~20여만위엔으로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