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개막, 최초 쇼핑축제 열려
9월 15일부터 10월 8일까지 상하이 여행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상하이 여행축제는 상하이 최초로 열리게 되는 쇼핑축제와 동시에 개최되며, 시경제위원회, 시여유위원회, 시문화관광국 등 부처에서 공동으로 주관한다.
여행절은 개막식 화차퍼레이드, 국제불꽃축제, 푸장(浦江)꽃배 퍼레이드, 장미예식 등 전통적인 행사 외에 쇼핑축제, 전원호박축제, 난샹사오롱문화전, 장삼각 월계꽃감상 등 행사가 올해 새로 추가되었다. 개막식이 열리는 화이화이(淮海)로에는 미국, 멕시코, 싱가폴, 태국, 네덜란드, 프랑스, 핀란드 등에서 온 21개 꽃차와 30개 연주팀이 화려한 퍼레이드를 펼치면서 역대 최대규모의 행사가 될 예정이다.
상하이 난징둥(南京东)로, 난징시(南京西)로, 화이하이(淮海)로, 쉬자후이(徐家汇) 상권들은 쇼핑축제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상하이의 쇼핑중심지의 면모와 특색 있는 상업거리 등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상품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쇼핑천국'의 소비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1만 개 기업들이 이번 쇼핑축제에 참가 신청을 했으며, 쇼핑축제 조직위원회는 300여 개 행사 중 37개 행사를 3가지 테마로 분류해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스타일(世界风, 9월 16일~9월 23일), 중화스타일(中华情, 9월 24일~9월 30일), 상하이 스타일(上海韵, 10월 1일~10월 8일)로 나눠 국제적이고 민족적이며 상하이 현지 스타일을 잘 조화해 쇼핑장점을 보여줄 것이라고 한다.
▷ 김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