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로 인한 상해 중 가장 흔한 것이 근육의 염증이나 근육통으로 인한 통증이다. 어깨는 우리 몸에서 가장 움직임의 범위가 큰 곳이다. 따라서 관절이 복잡하게 붙어 있는 구조가 아니라 근육의 균형에 의해서 정상적인 기능이 결정되는 요소가 많다. 골프는 어깨관절을 가장 폭발적으로 사용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부상률도 높은 곳이 된다. 이 중에서도 가장 부상률이 높은 곳이 회전근개부이다. 그렇다면 회전근개부의 부상의 증상과 처치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회전근개부 부상의 증상은 첫째, 어깨와 팔의 통증 둘째, 어깨의 약화(weakness)와 긴장도의 증가 ( increase tenderness) 그리고 마지막로 어깨의 움직임(range of motio
n)이 줄어들게 된다. 특별히 팔을 어깨를 머리의 위쪽으로 들어올렸을 때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특별한 진단으로는 관절경을 사용하여 근육의 상태를 보거나 MRI등으로 어깨의 구조를 살펴보는 방법이 있다. 따라서 근육의 부상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보다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처치는 손상의 정도에 따라서 행해지게 되는데 손상의 정도가 약한 경우에는 아이스 팩을 하루에 2-3번씩 적용하고 어깨의 위치를 가장 바른 위치에 두고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근육의 손상은 건의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상태에 따라 소염제를 복용하는 것도 필요하다. 만일 손상의 정도가 심하다면 관절경을 이용한 수술의 방법을 사용하게 된다.
골프에 있어서 어깨근육의 부상의 경우는 심하게 아픈 경우에서 조금만 벗어나게 되도, 다시 골프를 하려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하지만 자칫 잘못하다가는 어깨의 영구적인 손상을 입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충분한 회복기간을 가져야 한다.
회복을 알아볼 수 있는 간단한 지표로는 부상당한 어깨가 통증없이 정상적인 움직임을 할 수 있어야 하며, 부상당하지 않은 어깨와 비교하여 볼 때 동일한 근력 (strength)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골프를 하면서 부상을 당하는 일은 흔한 일이다. 문제는 이러한 부상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있다. 부상의 정확한 회복은 우리를 안전하고 즐거운 골프를 즐길 수 있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