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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기] 자연주의 수제 비누와 네일아티스트

[2016-01-08, 22:50:07]

[파바로티정 가족유럽 여행기]

[영국] 2. 영국 캠든 마켓에서 만난 자연주의 수제 비누와 네일아티스트

- 2015.07.08

 

 

 

캠든 마켓 홀(Market Hall) 안에서 저자의 눈을 즐겁게 했던 매장은 웰빙 비누를 판매하는 곳과 네일아트를 하는 광경이었다. 웰빙 비누를 판매하는 곳은 중앙홀 뒤편에 위치하는 곳의 조그마한 공간에 전면에는 내추럴 비누가 진열이 되었으며, 비누 뒤편에 제품의 성분과 콘셉트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었다.

 

최근 유럽과 미국은 물론 일본, 한국을 포함한 중화권에서는 젊은 20-30대 여성들이 내추럴 화장품을 선호하고 있으며, 특히 프랑스의 록시땅(Loccitane) 화장품은 물론 한국의 이니스프리와 더페이스샵에서 네이처리퍼블릭에 이르기까지 천연화장품의 콘셉트를 찾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시점에서 런던에서 나오는 채소 및 과일 등의 콘셉트를 이용한 수제화 장품을 보는 순간 저자의 마음을 잠시 훔쳐 갔던 비누 디자인이었다.

 

영국의 첫 번째 나드리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런던의 깊이 있는 문화를 비누에 담았다는 생각에 역시, 산업혁명을 일으킨 국가의 품격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또한 건너편에서 예술적인 작품 초를 파는 영국 멋쟁이 아주머니를 보면서 보기가 너무 좋았다.

 







 

중앙홀을 빠져나와 밖으로 나오는데 정면에는 웨스트 야드(West yard)에는 클래식 게임과 카페 등이 있었다. 또한 건너편에는 미들 야드(Middle Yard)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탠드 타입의 밴드와 라이브 뮤직을 들을 수 있으며, 옆에는 샤카 주로(Shaka Zulu)라는 레스토랑, 바, 클럽이 인디언의 형상을 띈 조형물이 눈에 띄었다. 그리고 계단을 내려오는데 마침 노천 매장이 눈에 들어왔다. 그 속에서 아내를 포함한 차홍이 우형이를 발견할 수 있었으며, 저자와의 관심분야가 다른 관계로 먼저 옷 등을 보고 있는 광경이 눈에 들어왔다.


 

 

 

 

 




 

차홍이가 옷을 구매한 그곳 건너편에 느는 아프리카 추장과 해골의 디자인된 티셔츠가 진열되어 있으며, 그 옆 매장에는 아프리카에서 만든 나무로 된 얼굴 조각상에 남성의류가 진열되어 있으며, 또한 바로 옆에는 기둥 나무에 얼굴의 형태를 조각해서 전시되어 있었는데 조각의 형태가 상당히 미려해서 발길을 멈추게 하였다.


아마 아프리카의 이미지를 강하게 어필하기 위해서 만든 환조의 형태를 띤 조각 작품으로 받아들여졌다. 잠시 조각의 상태를 보고 있는데 건너편에서 우형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빠 건너편에서 시원한 음료수나 한잔하고 가시죠 하는 소리가 들렸다. 쇼핑하는 동안에 너무 더웠던 것이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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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공업디자인(학사), 브랜드디자인(석사)을 전공, 2013년 본대학원에서 세계 최초'자연주의 화장품 글로컬브랜딩전략' 연구 논문으로 미술학 박사(Phd. D.)를 수여 받았다. 1987년 LG생활건강(구/LUCKY) 디자인연구소에서 15년 동안 근무하였다. 2002년 말 중국 주재원으로 3개 법인의 디자인연구소를 총괄하였다. 또한 2005년 6월 LG생활건강에서 분사하여 디자인전문가 그룹인 디자인윙크(DESIGN WINC)을 설립. 현재 청지봉 봉사, 사색의 향기(상해), 뷰티누리(중국)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진, 미술작품에 관심이 많아 해외 여행을 통한 사진촬영 작품 공유활동을 하고 있다. (네이버블로그:파바로티정) http://blog.naver.com/woonsung11
woonsung11@naver.com    [정운성칼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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