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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동병하치(冬病夏治) 겨울에 심해지는 병을 여름에 치료하라

[2015-07-12, 16:12:12] 상하이저널
[건강칼럼]
동병하치(冬病夏治) 겨울에 심해지는 병을 여름에 치료하라 
 
동병하치란?
추운 가을, 겨울에 발생하기 쉬운 감기, 비염, 천식등 호흡기 질환이나 몸이 차서 오는 만성질환들을 여름에 다스리는 것을 뜻한다. 동병(冬病)은 겨울날씨에 추위를 많이 타거나, 쉽게 피로감을 느껴서, 겨울이 되면 감기에 잘 걸리고 위가 차가워서 쉽게 복통이나 설사를 하는 등의 질환을 뜻하며 이는 양기가 허하고 한습으로 인해 혈이 막혀서 생기는 증상을 의미한다. 하치(夏治)는 자연의 양기가 왕성한 더운 여름에 양기를 북돋아주고 한기를 제거해, 몸의 면역력을 증가시켜서, 몸의 한기와 어혈과 허증으로 인해 생기는 겨울철 질환을 예방하는 것을 뜻한다. 이렇게 양기가 높을때 면역력이 높아지고, 그로 인해 여러가지 증상이 보다 빨리 완화될 수 있다.
 
 
치료대상
•면역력이 비교적 약한 어린이: 반복적인 감기, 비염, 천식, 유뇨
•성인: 체력저하, 면역력 저하, 반복적인 감기, 천식, 알러지성 비염, 생리통, 불임, 몸이 찬 여성분, 위가 차신 분, 만성복통

치료방법
백부자, 세신, 감수 등 중약재 가루를 직접 제조해 특정 혈자리에 부착하는 방법으로 이것을 삼복철에 붙인다고 하여 ‘삼복첩’이라 한다. 여름철의 가장 높은 기온과 양기가 가장 왕성한 삼복철에는 신체의 양기가 가장 왕성해지며 온몸의 땀구멍이 최대한으로 열려 약기운이 보다 쉽게 신체에 흡수되어 치료의 효과가 더욱 우수하다. 여름의 충만해진 양기를 빠져나가지 않게 관리를 하고 잘 보충해주면 더위도 거뜬히 견디게 해줄 뿐 아니라, 겨울에도 어느정도의 양기를 가지고 버틸 수 있게 되고 무엇보다 겨울을 건강하게 날 수 있게 도와준다.

‘신심건강’에서는 여름이 가장 긴 하지부터 말복까지 동병하치(冬病夏治) 프로그램을 실시 할 예정으로, 성인의 경우 한약과 침, 뜸, 추나 등을 함께 병행하여 치료가 가능하고, 어린이의 경우 간단하고 아프지 않은 소아추나(小儿推拿)를 함께 병행하여 삼복첩으로 동병하치를 진행한다. 매년 삼복철에 6~10회 치료, 연속으로 3년 치료하면 보다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더워지는 여름철에 건강히 겨울을 대비하시어 활기찬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

김주현 중의사
상하이중의약학대 졸업
신심건강·원충칭중의원
kjh486h@naver.com
13761907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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