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아트페어 한국 작가 50인 참여

[2015-11-13, 19:17:04]
2년 연속 한국관 개관‧

아시아 최대의 예술축제 상하이아트페어가 ‘집도 예술을 갈망해(家居渴望艺术)'라는 테마로 12일부터 15일까지 상하이스마오상청(上海世贸商城)에서 개최됐다. 일상생활 속 예술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예술품의 구매, 소장을 유도하기 위한 의도다. .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상하이아트페어는 아시아에서 개최 역사가 가장 길고 규모가 큰 전시회로 해마다 20여개 국의 갤러리, 예술단체 및 기관들의 수천 여 점의 작품들을 전시한다. 올해 한국에서는 윤아르떼, 미르갤러리 등 7곳의 갤러리와 50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개막일인 12일 4층에서는 작년에 이어 마련된 한국관 유치를 축하하고 한국 작가들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기원하는 개막식이 열렸다.

한중문화협회 정롱 회장은 “최근 한국은 중국의 가장 큰 무역 상대국이자 교류국이 됐다. 특히 문화는 양국의 교류와 왕래에 중대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한국관 개막이 양국의 교류와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상하이총영사관 이선우 영사는 “한국관이 중국인들뿐 아니라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 작품을 이해하는 데 큰 기여를 하리라 생각한다. 영사관은 앞으로도 문화원과 함께 한국 문화와 예술이 중국인들에게 알리고 중국 시장에 정착하는 일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룽황제와 여후의 어보(御寶, 임금의 도장)를 재해석해 중국 관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은 김남호 작가는 “이전까지 조선왕권을 주제로 작품을 해오다 중국으로 범주를 확장했다. 중국 역사를 되짚고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외국인 작가가 중국 왕조의 상징을 재현한 것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혜련 기자

4층에 위치한 한국관 입구
4층에 위치한 한국관 입구

한국관 작품들
한국관 작품들
 
한국관 작품들
 
한국관 작품들


 
 
한국관 개막식에 참석한 한국 작가들과 양국 관계자들
한국관 개막식에 참석한 한국 작가들과 양국 관계자들
 
이선우 영사, 정희천 회장, 정롱 회장(왼쪽부터)
이선우 영사, 정희천 회장, 정롱 회장(왼쪽부터)

이주리·강철기·전명자 작가, 윤아르떼 박상윤 대표, 김남호 작가(왼쪽부터)
이주리·강철기·전명자 작가, 윤아르떼 박상윤 대표, 김남호 작가(왼쪽부터)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상하이 롱미술관(上海龙美术馆-西岸管) hot 2015.11.14
    [갤러리 탐방] 세상은 아직 가을인데 겨울이 호시탐탐 고개를 들이밀어 가을과 겨울이 서로 싸운다는 24절기중 19번째 절기이자 겨울이 시작된다는 뜻을 가진 입동이..
  • 윤아르떼 서상익 초대전 hot 2015.11.13
    Days of none of some: 희미한 날들서상익의 욕망과 권태, 그리고 자유로운 회화 유희 윤아르떼는 오는 21일부터 한국의 서양화가 서상익 초..
  • 인상파 거장 르누아르 특별전 hot 2015.11.12
    인상파 빈센트 반 고흐, 입체파 파블로 피카소, 초 현실주의의 살바도르 달리에 이어 인상파의 거장인 르누아르도 상하이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nb..
  • 희망도서관 11월의 새 책 hot 2015.11.12
    <상하이희망도서관>에서는 매달 희망구입도서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신청 받아 정기적으로 구입하고 있다. 중복도서바자회를 통한 수익금과 후원금으로 도서관..
  • 박해진 “연탄 쌓을 땐 오목한 쪽을 위로!” hot 2015.11.09
    [그 사람의 웨이보] 중국 최대의 SNS 웨이보(微博)를 통해 ‘화제의 인물’의 근황을 들여다보자.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한드 ‘퀸메이커’ 中 충칭 사진이 서..
  2. “살 수도 없었다” 중국 증시 개장과..
  3. 中 기존 주담대 금리 인하… 5개 대..
  4. 상하이저널 학생기자 15년, 28기..
  5. ‘상하이한인배드민턴연합회’ 창립 10..
  6. [상하이의 사랑법 17] 완벽하게 통..
  7. ‘스쿼트 1000회’ 체벌로 평생 불..
  8. 2024 아트플러스 상하이, 세계 예..
  9. 국경절, 후끈 달아오른 부동산 시장…..
  10. 텐센트, 프랑스 유비소프트 인수 논의

경제

  1. “살 수도 없었다” 중국 증시 개장과..
  2. 中 기존 주담대 금리 인하… 5개 대..
  3. 국경절, 후끈 달아오른 부동산 시장…..
  4. 텐센트, 프랑스 유비소프트 인수 논의
  5. 中 자동차 기업 9월 성적표 공개…..
  6. 中 정책 호재, 홍콩 증시 본토 부동..
  7. 중국,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65..
  8. 中 도시 '레저' 지수 발표…여가 즐..
  9. 징동, 포브스 ‘세계 베스트 고용주’..
  10. 국경절, 중국 여행자 20억명 넘어…..

사회

  1. 한드 ‘퀸메이커’ 中 충칭 사진이 서..
  2. ‘상하이한인배드민턴연합회’ 창립 10..
  3. ‘스쿼트 1000회’ 체벌로 평생 불..
  4. 한강 韓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에 中언..
  5. [창간25주년] 상하이저널을 함께 만..
  6. [창간25주년] 상하이저널 1기 고등..
  7. [창간25주년] 상하이 각 지방 대표..
  8. [창간25주년] “在中 한국인과 함께..
  9. 세계 EMBA 순위 공개, 중국 CE..
  10. [창간25주년] “스물 다섯 청년의..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5] 사실, 내성..
  2. 2024 아트플러스 상하이, 세계 예..
  3. 2025 상하이 패션위크 9일 신톈디..
  4. [신간안내]알테쉬톡의 공습

오피니언

  1. [상하이의 사랑법 17] 완벽하게 통..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5] 13억..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세모 네모..
  4. [허스토리 in 상하이] 2024년..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