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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퍼트' 막으려면 붙이는데 초점을!

[2006-03-14, 05:00:08] 상하이저널
흔히 그린에서 스코어가 결정된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같은 퍼트라도 쇼트•미디엄•롱퍼트 가운데 어느 부분이 더 스코어와 직결될까.
쇼트게임에 관한한 일가견이 있는 프로골퍼 필 미켈슨은 미국PGA투어의 각종 통계를 산출하는 '샷 링크'의 도움을 얻어 지난 한햇동안 자신의 퍼트통계를 내보았다.
그 결과 쇼트(1.8m거리 이하)•미디엄(6m 안팎)•롱(10m 안팎) 퍼트의 성공확률이 확연히 달랐다.
쇼트퍼트는 1.8m 거리에서 68%의 성공률을 보였으며 90cm 거리에서는 99%의 성공률을 나타냈다.
1.8m 거리 이내에서는 십중팔구 볼을 홀에 집어넣는다는 얘기다.
그런데 홀까지 6m 거리의 미디엄 퍼트 성공확률은 29%로, 홀까지 10.5m 거리의 롱퍼트는 17%로 뚝 떨어졌다.
세계적 프로골퍼라도 중•장거리 퍼트 성공률은 그다지 높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핸디캡 15(그로스 스코어 87타) 수준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어떨까.
쇼트퍼트(90cm∼1.8m) 성공률은 74∼41%로 50%를 웃돌지만, 미디엄•롱퍼트 성공률은 각각 8%,3%로 현저히 떨어졌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퍼트거리가 6m 이상 되면 볼이 홀에 들어가는 것을 바라지 않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 이 같은 통계는 무엇을 의미 하는가.
미켈슨은 "미디엄•롱퍼트나 그린을 갓 벗어난 지점에서 칩샷을 홀에 얼마나 잘 붙여 다음 퍼트로 홀아웃할 수 있느냐가 스코어 2∼3타를 가름하는 관건이 된다"고 주장한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한 라운드에서 3퍼트를 두세 차례는 한다.
퍼트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땐 그보다 훨씬 늘어나기도 한다.
바로 거기에서 동반자들과 스코어 차이가 난다.
미켈슨조차도 성공확률 30%가 채 안 되는 6m 거리의 퍼트를, 아마추어인 당신은 곧바로 홀에 집어넣을 생각을 하지 않았는가.
더더욱 10m 거리의 퍼트도 홀을 직접 노리지는 않았는가 되짚어볼 일이다. 그 대부분은 홀을 외면하고, 심지어 3퍼트로 이어진 것이 많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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