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 72만6900대, 생산 28% 늘어
중국의 지난 달 자동차 판매가 전월대비 30% 늘어났다. 그러나 현대차의 중국 합작공장인 베이징현대기차는 승용차 판매 순위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지난 19일 차이나데일리는 중국자동차제조협회(CAAM) 발표를 인용, 지난 6월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동기보다 30% 늘어난 72만6900대, 생산은 27.92% 증가한 73만6100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6월 승용차 생산과 판매량은 각각 전년대비 24.67%와 28.63% 증가한 53만3600대, 51만1900대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상업용 차의 생산 규모는 전년동기보다 35.95% 증가한 20만2500대, 판매량은 33.37% 늘어난 21만5000대를 기록했다.
6월 승용차를 가장 많이 판매한 <톱10> 기업은 제일자동차(FAW) 폭스바겐, 상하이 폭스바겐, 상하이 GM, 상하이자동차(SAIC)-제너럴 모터스(GM)-우링, 체리, 창안, 광저우 혼다, 둥펑 닛산, FAW 도요타, 지리(吉利) 순이었다.
승용차 판매 상위 10개 업체들의 판매량은 30만6900대로 전체의 59.95%를 점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