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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맛집 추천] 헝산샤오관(衡山小馆)

[2007-06-19, 00:09:07] 상하이저널
상하이지리에 조금은 눈이 뜨일때 쯤이면 가장 가보고 싶고 혼자서도 여유를 즐기며 돌아다닐 수 있는 거리가 바로 헝산루가 아닌가 싶다. 상하이의 옛 건물들, 현대화와 옛모습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는 거리, 거기다가 도로 양쪽에 우거진 플라타너스가 오래된 가로의 운치를 더해준다.

프랑스 조계지로 플라타너스와 고풍스런 유럽식 건축물들이 어우러진 곳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갖고 있으며 이곳을 걷다보면 곳곳에 숨겨진 카페와 레스토랑들이 눈에 많이 띄긴 하나 음식값은 비교적 비싼편이다.

무더운 상하이에서 여름나기에 적당한 곳이 바로 여기가 아닐까? 플라타너스향기 그윽한 헝산루를 거닐다보면 그 유명한 송미령별장을 개조해서 만든 레스토랑 사샤(SASHA)를 발견하게 된다. 음식값은 꽤 비싼편이나 분위기가 그럴듯하여 이곳에서 차한잔의 여유를 즐겨보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그리고 헝산루에서 가격 부담없이 가볍게 식사할 수 있는 식당으로 헝산샤오관(衡山小馆)이 있다.

홍콩식 요리들로 진하지 않은 소스의 맛이 있어 중국요리에 거부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꽤 괜찮은 곳이다. 그곳은 주차시설이 없어 부근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하며 차라리 택시타고 왔더라면 하는 생각이 날 정도로 주차요금이 비싼 편이다.
▷유효덕(eagle0826@naver.com)


是日老火汤(30元)
설렁탕국물처럼 뽀얀탕으로 야자향이 은은하게 풍기고 시원한 맛이다.

星洲炒米粉(26元)
쌀국수볶음으로 카레가루에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다른 볶음국수처럼 느끼하지 않아서 좋았다.

大澳虾膏芥兰牛肉(35元)
주물냄비에 소고기를 납작하게 자르고 요즘 상해사람들이 많이 먹는 芥兰과 통마늘을 넣어 볶다가 새우소스에 졸인 요리로 뜨거울때먹는 맛이라 한국의 약간 색다른 소고기볶음을 먹는 것 같았다.

东江煎酿豆腐煲(35元)
두부안에 돼지고기 다져서 양념한 것을 넣어 지진다음 버섯, 배추, 마늘 등을 넣은 탕에 끓인 두부전골로 국물맛은 번탕의 맛과 비슷하다.

招牌烧味拼盘(3)8元
닭고기구이, 돼지고기구이로 기름이 빠져서 먹기 좋았고 달콤한 소스 때문에 아이들도 좋아할 거 같다.

皮蛋瘦肉粥(36元)
닭육수에 끓인 죽으로 닭고기와 皮蛋이 들어 있으며 고소하고 개운하여 먹기 좋았다.


헝산샤오관(衡山小馆)
전화: 64717127
주소: 衡山路 308号(近高安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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