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등부 한인청소년유학생 체육대회 예정
지난 14일 협화쌍어학교 운동장에서 제4회 한인청소년유학생 체육대회가 14개 학교의 400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체육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축구와 농구, 400계주, 줄다리기, 줄넘기 훌라우프 등 종목에 참가하여 학교별로 자웅을 겨루었다.
이날 참가학생들은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마음껏 젊음을 발산하고 그 동안 학업으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훌훌 날려버리는 즐거운 하루가 되었다.
미래의 꿈나무들인 이들이 유학생활에 잘 적응토록 하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학부모들과 상해한인연합교회의 중고등부 교사들이 주축이 된 청소년 유학생사역부가 청소년들에게 각종 운동경기를 통해 단결심과 애교심 그리고 같은 한민족으로서의 긍지를 고취고자 한인청소년유학생 체육대회를 해마다 봄, 가을로 나누어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경기결과는 ▲축구우승은 상홍고, 준우승은 한국학교 ▲농구 우승은 텐자빙고, 준우승은 고교연합팀 ▲400M계주에 한국학교 A, B팀이 그리고 줄다리기에 남녀 각각 향명고 팀이 우승 및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최우수선수로는 김정민(상홍고, 축구), 방상민(텐자빙고, 농구)군이 각각 선발됐다. 오는 10월 중 순경 다시 열릴 중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한인유학생청소년체육대회에 다시 많은 기대를 걸어본다.
▷상하이 한인연합교회 신미은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