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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우식증(충치)

[2007-04-25, 07:00:04] 상하이저널
충치(치아 우식증)는 어떤 병인가요?

치아 우식증(충치)은 가장 흔한 만성질환 중에 하나로 플라그 박테리아(미세한 음식물의 찌꺼기나, 미생물, 상피세포 등이 치아 표면에 퇴적된 것)가 입안에서 만들어낸 산이 당성분과 결합하여 치아의 석회화된 단단한 표면을 부식, 파괴시키는 세균성 질환을 치아 우식증 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치아 우식증은 증상의 경도에 따라 크게 4단계로 분류할 수 있으며 그 단계별로 치료 방법이 다르다.
충치의 정도와 치료법

충치 1단계(법랑질 우식증)-충치의 첫번째 단계는 통증이나 불편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규칙적인 스켈링이나 정기 검진을 통해 발견된다. 치료 방법 또한 가장 간단합니다. 불소 진료로 충치의 진행을 막아주거나 치아 홈 메우기(실런트)면 치료가 가능하다.
충치 2단계(상아질 우식증)-1단계에서 발견되지 못해 우식이 더 진행된 상태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때우는 진료(수복진료)가 바로 치아 우식증 2단계의 치료 방법이다. 레진 치료(이 색깔로 때우는 진료)를 하거나 인레이 치료(본을 떠서 부분적으로 금이나 세라믹으로 제작하는 진료)를 통해 치료한다. 2단계 치아 우식증은 증상이 있기도 없기도 하지만, 간혹 치료를 받으시고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3단계를 의심하고 치료 해야 한다.
충치 3단계(치수염)-치아 우식증이 광범위 해져서 신경까지 충치가 진행된 상태를 말한다. 이 때의 증상은 찬물에 시리고, 심한 경우 뜨거운 국에도 통증이 있을 수 있다. 이는 신경치료를 통해 통증을 없애고 보철진료(치아 전체를 금이나 도자기로 씌우는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신경치료는 치아 속에 있는 신경과 혈관을 제거하여 통증을 없애기 때문에 치아에 수분공급이 되지 않아 치아가 건조해 진다. 때문에 음식을 씹다가 치아가 깨질 수 있어 치아를 보호하기 위해 보철진료가 꼭 필요하다.
충치 4단계-충치의 가장 심한 정도를 말하며, 우식이 심하여 치아관의 대부분이 이미 삭고 뿌리만이 남은 상태로 발치만이 유일한 치료 방법이다.



어떻게 관리해야 충치가 안 생길까요?
치아 홈 메우기(실런트)를 받으세요-치아의 씹는 면에는 깊은 홈이 많이 있다.
이 홈에 플라그가 남으면 충치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홈을 막아 충치를 원천적으로 예방하는 방법을 치아 홈 메우기라고 한다.
만 6세가 되면 처음으로 영구치가 어금니 쪽에 나게 되는데, 칫솔질이 서툰 아이들을 위해 치아 홈 메우기는 가장 좋은 적극적인 예방법이다. 최근 선진국에서는 영구치의 맹출 가이드가 되는 젖니에도 실런트를 하는 추세다.
치실과 치간 칫솔을 사용해 보세요-이 사이에 음식찌꺼기의 제거가 제대로 되지 않아 형성된 플라그 박테리아에 의해 충치가 생길 수 있다. 이쑤시개를 사용하면 이 사이 틈이 더 크게 벌어지게 되어 이 후 음식이 더 잘 끼게 돼 이쑤시개를 사용하는 등의 악순환이 지속될 수 있다. 그래서 구강위생전문용품인 치실과 치간칫솔의 사용을 권한다.

▷강경희 팀장(예메디컬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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