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대도시 집값 상승 빨라져 월말께 추가대책 나올 듯

[2007-04-24, 02:05:03] 상하이저널
중국 대도시의 집값 상승속도가 갑자기 빨라졌다. 지난 3월 중국 대도시의 집값 상승률은 5.9%로 전월에 비해 0.6%포인트나 높아지면서 10개월래 가장 빠른 상승속도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는 이를 부동산 억제정책의 약효가 떨어진 신호로 판단, 이르면 이달 말 추가적인 집값잡기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21일 北京商报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와 국가통계국은 전날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70개 주요 도시의 3월 주택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9% 올랐고, 전월의 5.3%에 비해 0.6%포인트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3월 신규 주택가격의 상승률은 6.0%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높아졌다. 지역별로는 선전이 10.7%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창사(长沙)와 베이징이 각각 10.1%와 9.9%로 그 뒤를 이었다.

중국의 집값 상승속도가 이처럼 빨라지자 중국 정부는 이례적으로 부동산 정책의 불안정을 시인하며 이달 말 추가적인 집값 대책을 내놓겠다고 발표했다. 발개위는 "최근 집값 상승요인은 거시조절에 불완전한 문제가 존재하기 때문*이라며 "건설부 등 8개 관련 부처는 이달 하순부터 부동산시장을 조절하기 위한 행동에 나서 높아지는 집값을 최종적으로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경제당국의 거시조절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중국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 汪 연구원은 "중국의 토지제도가 아직 시장화하지 못한 상황에서 부동산가격에 대한 거시조절은 근본적인 처방능력을 지니기 어렵다*면서 "국가는 우선 제도상의 문제를 선결한 뒤 시장조절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4.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5.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7.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8.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9.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10.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경제

  1.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2.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3.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4.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5.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6.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7.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사회

  1.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4.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5.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6.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9.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5.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8.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