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제품생산 판매 본격화
지난 3월 19일 롯데중국투자유한공사를 출범한 롯데는 4월 2일 상하이 초콜릿 공장에서 시생산에 들어가 8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판매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은 이번 중국지주회사 출범을 기점으로 한국-일본-중국을 연결하는 삼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영을 확대 강화한다는 마스터플랜을 세워놓았다.
중국에서 식품부문의 입지선점을 교두보로 향후 유통과 중화학에서도 유통부문 투자유한공사(가칭), 유화부문 투자유한공사(가칭) 등의 지주회사를 설립해 중국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낼 방침이다. 신 부회장은 “롯데의 강점 부문인 식품부문부터 글로벌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2016년에는 중국 내 식품부문에만 1조 원의 매출을 올려 중국 내 롯데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의 일환으로 롯데제과는 지난 1월 미국 허쉬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합작회사인 롯데상해식품유한공사를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