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동호회 탐방> 땀 ‘뻘뻘’ 스트레스 ‘훌훌’, 스쿼시 한게임 할까요?

[2006-03-07, 01:03:04] 상하이저널
겨울 스포츠의 꽃, 스쿼시를 즐긴다 마지막 땀 한방울 마저 흘려 버리려는듯 게임에 열중하는 모습들.
라켓을 휘두르는 이들의 표정은 진지하면서도 즐거워 보인다. 이마 가득 땀방울이 송송 맺힌 채 자그마한 공을 향해 열심히 라켓을 휘두르는 이들에게서 건강미가 물씬 넘쳐흐른다.
2003년 3월경 창단된 이후, 초대회장 허관만 회장을 필두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는 스쿼시동호회를 만났다.
“스쿼시는 운동이 격렬한 만큼 짧은 시간 안에 땀을 흠뻑 흘릴 수 있고, 공이 라켓과 벽에 부딪치는 경쾌한 파열음에 스트레스까지 싹 날아갑니다.”
동호회 회원 모두가 내세우는 스쿼시의 장점이다.
허관만 회장은 “1년 4계절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스쿼시는 웬만한 실내 구기운동 중 칼로리 소모가 가장 높다”며 “평소 활동량이 부족한 학생이나 직장인, 날씨에 민감한 여성에게 무척 효과적인 운동”이라고 전한다.
스쿼시의 매력에 흠뻑 빠져 매주 동호회 모임에 빠지지 않고 나오는 회원은 20여명 가량. 초보, 고수 할 것 없이 모두 열심이다. 최근 국제 규모의 아마추어 스쿼시 대회인 ‘헤드컵 상해메가팟 스쿼시 오픈’에 동호회 회원 3명이 출전했다.
경기에 임한 선수들은 “비록 3위권 내에는 입상하지 못했지만, 대회를 통해 얻은 것이 더 많다”며 호주, 마카오, 상하이 사람들과 친분을 쌓아 향후 꾸준히 교류전을 갖기로 했다고 한다.
“큰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좋지만, 그저 매주 함께 모여 땀 흘리고 밥 한끼 먹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동호회 존재 가치를 느낀다”는 허회장.
바쁜 일과중에도 시간을 내어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는 진지한 모습과 “그동안의 운동으로 나온 배가 조금 들어간것 같다”며 즐거워하는 모습, 땀에 흠뻑 젖어 일상의 모든 일들을 잊어 버린듯한 모습들이 아름답게 보인다.

동호회 안내
시간: 토요일 15:30~18:00, 일요일 10:00~12:30
장소: 漕宝路 1688号 노블스포츠센터
문의: 133-7002-5175(김탁희)
cafe.daum.net/SquashInShanghai

이영주 기자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인터뷰>다음 커뮤니케이션 중국법인(365ren.com) 유지인씨 2006.03.07
    세상과의 소통을 꿈꾸며 다음 세상의 처음이 되기 위하여 365일 뛰고 있는 사람이 있다. 다음 커뮤니티 상하이 지사의 유지인씨가 날마다 달리고 있는 이유는 중국에..
  • 상하이투자정보, 한 곳에 다 모았다! 2006.03.07
    상하이투자정보, 한 곳에 다 모았다 市, “투자정보의 투명화, 신속화 촉진” 항공업 투자자의 기본 자격은? 외상투자자가 거쳐야 될 필수 수속은? 상하이시 투자 정..
  • <최원탁 칼럼> 인수합병 구조설계의 법률적 고찰 (2) 2006.03.07
    인수합병 방식의 선택과 구조의 설계에서 두 번째로 고려해야 할 요소는 대상(피인수)기업 자체의 성격으로, 이에 따라 국유기업 인수, 민영기업 인수, 외상투자기업..
  • 짝통 사이트, 당신의 주머니를 노린다 2006.03.07
    짝통 사이트, 당신의 주머니를 노린다 은행 링크 연결 주의해야 최근 杨씨는 타오바오 닷컴에서 한 네티즌으로부터 자기가 원했던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제..
  • 상하이 초임, 절반은 1천~2천위엔 2006.03.07
    상하이 초임, 절반은 1천~2천위엔 市, 전년도 급여 분석 발표 중국 최대경제 도시 상하이시의 젊은이들의 초임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최근 시노동사회보장부가 전년..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4.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5.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7.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8.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9.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10.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경제

  1.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2.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3.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4.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5.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6.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7.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사회

  1.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4.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5.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6.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9.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5.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8.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