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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조선족학교 "운영경비 부족 가장 힘들어"

[2007-03-31, 04:01:00] 상하이저널
최근 연변 및 주변 농촌지역의 37개 조선족 학교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89%의 학교장들이 `학교운영에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 경비난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족학교들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점'에서도 자금해결(57%)이 과반수를 차지해 조선족학교운영에서 자금난이 가장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그 다음으로 `학생유실' (35%)과 ` 교원유실' (22%)이 각각 제2와 제3의 운영난제로 꼽혔다.
조선족학교 교원자질에 대한 평가에서 `이전보다 내려갔다'가 41%, `높아졌다'가 29%, `비슷하다'는 30%였다.

`조선족중소학교(중학교와 초등학교)의 우세가 무엇인가'는 질문에 59%가 `언어'라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 `대학입시 때 성적 10점 추가'(40%), `민족문화 학습'(27%)으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서 3명이 `우세 없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조선족학교의 열세는 역시 `경비부족'(84%)이 가장 많았고 이밖에 학생 부족, 기초시설 낙후 등 적잖은 문제점이 지적되었다. 조선족학생들이 한족학교로 가는 현상에 대해 `줄어들고 있다'는 대답이 51%인 반면 `많아지고 있다'는 대답도 32%로 큰 비율을 차지했다. 조선족학교 졸업생의 대학 진학율은 이전보다 `제고'되었다는 대답이 58%, `비슷한 수준'이 22%로, 80%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조선족학생의 종합자질이 한족학교 학생보다 어떤가 하는 질문에 `낮다'가 49%로 `높다'(27%)보다 훨씬 많았다. `비슷하다'는 대답이 24%인 점을 감안하면 대부분 학교장들이 조선족학생의 종합자질이 한족학생보다 높지 않다고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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