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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업의 성공을 보여주겠다"

[2007-03-31, 03:08:03] 상하이저널
현진에버빌 상하이 사무소 심재원 총경리 중국어를 전공한 심재원 총경리는 건설분야로만 중국 근무경력 11년째다. 93년부터 98년까지 삼성건설 상하이사무소와 내환선공사 및 淮海中路에 있는 Hongkong Plaza에서 5년간 근무했고, 2002년부터 2004년까지 SR개발 심양법인에서 근무했다.

▶현재 상하이 사무소는

쿤산 아파트 건설 외에 올해 안으로 상하이에 신규 프로젝트를 계획 중에 있다. 현재 상하이 사무소는 한국인 6명과 현지 채용 5명 등 11명이 근무하고 있다.

▶현진에버빌이 부동산개발 지역으로 쿤산을 선택한 이유는

쿤산시는 전 세계 투자 건수가 3천500개에 달하고 총 투자규모도 200억 달러를 초과한 국제적인 투자 대상 지역이 되고 있다. 장삼각 21개 도시중 투자가치가 있는 경제개발구 중 1위를 차지한 곳도 쿤산이다. 베이징-상하이고속철도 상하이-난징구간이 개통되면 상하이역에서 쿤산역까지 16분 소요된다. 또한 상하이-쑤저우 간 고속도로가 개통돼 일일 생활권이나 다름없다.

▶한국건설업체들의 중국 부동산 건설분야의 전망은

외자 부동산업체의 진입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정책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토지증치세, 자본금 50% 비율, 외국인 주택구매제한, 주택 매매 세금 증가 등으로 손익율이 과거에 비해 낮아질 것으로 판단되지만, 신규기업소득세법에 따라 소득세가 33%에서 25%로 낮아지는 등 호재도 있어 자금력이 풍부한 외국업체에게는 오히려 현지에 뿌리를 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한국 건설업체들의 중국진출 실패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한국식 개발 분양 사고방식을 접목시키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 아닌가 싶다. 중국 사람들은 장식이 있는 집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식으로 내부인테리어를 완벽하게 갖춘 경우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실패율이 높다. 또 몇 십억대 모델하우스를 선보이거나, 중대형 평형대·대규모 세대를 한번에 분양하는 것도 이곳 사정에 맞지 않는다.
중국사람들은 주택구매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총비용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쿤산에서는 총가격이 35만위엔에서 50만위엔은 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민들께 한마디

교민들과 동포들에게 한국건설업의 성공을 중국에서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도 교민 여러분의 무언의 지원과 관심으로 생각한다. 교민지역사회에 참여하고 나아가 공헌할 수 있는 기업이 될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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