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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이우한글학교 졸업식' 개최

[2007-03-24, 04:01:08] 상하이저널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배되겠다" 지난 3월 10일 이우한인교회 예배실에서는 이우한글학교 제4회 졸업식이 여러 학부모와 자원 봉사 선생님,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부희 교감선생님의 개식선언으로 거행되었다.

올해 졸업식에는 1대 한국상회 회장인 문일성 회장, 6대 회장으로 활동하는 고희정 회장을 비롯 여러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날 졸업식에는 김송, 김지수, 서혜린, 이호균, 한지은 학생 등 총 5명이 초등과정 졸업의 꽃다발을 품에 안았다. 중등과정 졸업생인 강한송이, 이솔 학생은 아쉽게도 중국 고등학교 정규 수업 관계상 졸업식에 참가하지 못했다.

고부희 교감선생님의 경과보고, 이희영 교장선생님의 축사, 졸업장수여, 졸업생 상장 수여, 재학생 상장 수여,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된 이 날 행사 중 꾀꼬리 여왕상, 독서왕상, 상상왕상, 멋진 화가상 등 재미있는 상장으로 수여된 재학생 상장은 재학생들의 특징을 살린 상장을 만들어 수여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추억과 자신감을 심어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세림 학생의 송사에 이호균 학생은 답가를 통해 중등과정으로 옮겨 한글학교에 남았지만 초등과정을 졸업하는 것이 아쉽다며 "중국에 처음 도착했을 당시 마음 놓고 이야기 할 친구가 없어 힘들었는데 한글학교를 통해 또래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시간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후배들에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되기 위해 중학교에 올라가 더 열심히 공부할 것이라며 졸업소감을 밝혔다.

졸업가 제창을 끝으로 고부희 교감 선생님의 폐식 선언과 함께 막을 내린 제4회 한글학교 졸업식은 학생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우한인교회의 도움을 받아 예배실에서 치러졌으며, 늘어나는 학생수로 인해 부가 시설 및 자원봉사 선생님의 부족함의 문제점이 들어나기도 했다.

이우 한글학교는 2003년 4월 19일 개교하여 만5세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사회, 국사를 매주 토요일 09:00~12:30까지 자원봉사 선생님들에 의해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김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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