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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숨 쉬는 도시 '南京'

[2007-03-05, 22:00:53] 상하이저널
상하이 서쪽으로 약300㎞ 지점에 위치한 난징은 양자강이 도시에 동서로 관통하고 남쪽으로는 태호를 접하고 있다. 총 면적이 6,597㎢에 이르는 그리 크지 않은 도시로 약 595.8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중국의 4대 고도(古都)중 하나이면서 충칭, 우한과 더불어 중국의 3대 찜통으로 불릴 정도로 더운 곳의 하나이다.

난징의 2005년 기준 GDP는 약 2천 413억 위엔으로 산업별 GDP는 △1차산업이 80억 위엔(5.0%증가) △2차산업이 1천 215억 위엔(18.4%증가) △3차산업이 1천 118억위엔(13.1%증가)에 달한다. 1인당 GDP가 5천 달러, 외자유치 계약금액이 54.2억 달러, 실행금액이 14.2억 달러에 달한다.대전시와 자매결혼을 맺고 있으며 금호타이어와 LG전자 대림산업 한국타이어 등 30여 개 업체가 진출해 있다.

난징은 명나라 태조 주원장이 나라를 세운 곳이고, 11년간 태평천국의 도읍지였으며 근대에 들어서는 손문이 청왕조를 무너뜨리고 중화민국 임시정부를 둔 곳이기도 하다. 훗날 난징대학살이라는 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이 되긴 했지만, 여전히 오랜 세월의 역사를 간직한 고성으로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이러한 역사 덕택에 난징에는 많은 유적지와 관광지가 있다.

난징 시내는 서쪽과 북쪽이 양자강에 인접해 있고 북쪽에는 무푸산(幕府山) ·우룽산(乌龙山), 동쪽에 즈진산(紫金山), 남쪽에 우화대(雨花台), 서쪽에 칭량산(清凉山) ·스즈산(狮子山) 등이 솟아있어 옛부터 군사상 요지로서 이용되었고, 주변에는 후청강(护城河) ·친화이강(秦淮江) 등 하천과 센우호(玄武湖) ·무초우호(莫愁湖) 등 호수가 있어 지형의 변화가 다양하다. 구시가를 둘러싼 난징성벽은 높이 13∼25m, 주위 34km에 달하며 세계 최대로 알려져 있다.

난징은 지난 20년간에 전통적인 견직물공업 외에 화학 ·기계 ·철강 ·식품 등 공업이 크게 일어나 강소성 최대의 공업도시로 성장해 가고 있다. 또한 화중(华中) 지방의 학술·문화의 중심지로서, 난징대학(南京大学)을 비롯한 고등교육기관 외에 그 역사적 배경으로 인하여 명승고적이 풍부하기로도 유명하다. 즈진산 남쪽에는 손문(孙文)의 묘소인 중산릉(中山陵)이 있고, 그 서쪽에 명나라 홍무제(洪武帝)의 명효릉(明孝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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