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금융칼럼>금융자산 운용 펀드가입요령(1)

[2007-02-28, 05:01:08] 상하이저널
필자가 생각하기에 앞으로는 금융상품 특히 펀드 투자가 중요한 재테크 수단이 될 것이다. 일단 한국의 투자자들의 패턴을 그대로 보여주는 한 가지 예를 살펴보자.

작년 6월 한국의 모 투신사가 베트남 펀드를 처음 출시한 이후 베트남 증시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자 각운용사마다 베트남 펀드가 쏟아져 나오고 너도나도 베트남 펀드에 가입하기 시작했다. 8개월 가량 시간이 경과한 지금 몇 가지 변화가 있다.

짧은 기간 베트남 증시에 거액의 자금이 몰린데다 베트남 증시규모가 워낙 작아 주식매입이 힘들자 베트남 단독투자펀드는 사라져 버리고, 올 초부터 연일 신문지상에서는 베트남의 증시 과열에 대해서 특필하고 있다. 이제 투자자들은 고민한다. 투자를 잘한 것 일까?

베트남 펀드가 좋은 것인가를 불문하고 우리나라 투자자의 펀드 투자는 즉흥적인 면이 있다는 것이다. 현재 한국에서 투자 된 해외 펀드 24조 가운데 3분의 2에 해당하는 16조원 가량이 세계시장에서 고 위험 신흥시장으로 분류되는 지역인 베트남, 중국, 인도에 투자되어 지역적 편중이 높다. 즉 즉흥적이면서 위험을 판단 근거로 하는 것이 아니라 수익을 판단 근거로 하여 펀드에 가입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제부터 펀드 가입요령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보자

▶투자 목적과 목표 수익률을 정하자

펀드에 투자하는 자금도 투자 목적이 있어야 한다. 대개의 경우 여윳돈으로 펀드에 투자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 인생에서 여윳돈은 없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또한 단순이 돈을 많이 벌기 위한 투자라는 것은 없다. 무엇이던 투자목적을 정해 놓고 투자하자. 투자목적이 있어야만 투자기간도 설정되고 나름대로의 기대수익률도 정하여진다. 예를 들어 아이들 유학 보낼 자금/ 투자기간 5년. 또한 펀드는 환매 하여 자기통장으로 돈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수익률을 예측 할 수 없다. 운용 기간 단위로 목표수익률을 정하자. 일단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과감히 환매하여 자기 자본화 시킨 후 다른 펀드를 설정하는 반복적인 과정도 필요하다.

▶가입 할 펀드의 수익률에 상관없이 분산 투자 하자

분산투자란 위험의 분산을 의미한다. 여러 가지 분산의 포트폴리오가 있지만 필자의 견해로는 중심펀드는 자신의 예측가능성이 가장 높은 자산으로 잡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필자의 개인 펀드는 한국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에 기본 50%를 두고 미국/유럽/일본 등의 선진국 증시 30%, 중국과 신흥아시아 펀드에 20%로 분산의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다. 분산의 의미는 수익률 극대화보다는 위험의 분산에 있다. 과거 수익률 최고의 펀드에 모든 펀드자금을 투입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방문취업제 관련 무연고 동포 선발절차 안내 2007.02.28
    ㅇ 정부는 외국국적동포에 대한 입국문호 및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금년 3월 4일 시행을 목표로 가칭 “방문취업제”를 도입 추진하고 있습니다. ㅇ 방문취업제가..
  • 上海 매일 3억2천$ 수입품 밀려든다 2007.02.28
    올 해 1월 99억500만달러의 상품이 상하이로 수입됐다고 중국 세관 통계를 인용해 신화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740만 달러 증가한 수치로 매..
  • 아주대-상하이교통대 자매결연 2007.02.28
    아주대(총장 서문호)는 최근 중국 4대 명문대학중 하나인 상하이 교통대학과 자매결연협정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상하이교통대학은 청화대ㆍ북경대ㆍ복단대와 함께..
  • 上海 2010년 亞 최대 비즈니스도시 부상 2007.02.28
    상하이시가 오는 2010년이면 홍콩을 제치고 가장 많은 외국계 기업 지역본부가 들어서는 아시아 최대 비즈니스 허브 도시가 될 전망이다. 중국경제주간은 19일 상하..
  • 보세구 무역법인 관련 이슈 1 2007.02.28
    중국 내에서 100% 외자로 설립가능한 판매법인의 형태로는 외상투자상업기업, 보세구 무역법인 등이 있다. 외상투자상업기업은 2004년 12월 중국이 유통시장을 완..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3.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5.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6.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7.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8.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9.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10. [교육칼럼] ‘OLD TOEFL’과..

경제

  1.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2.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3.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4.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5.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6.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7.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사회

  1.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2.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3.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4.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5.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6.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7.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3.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4.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5.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6.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3. [교육칼럼] ‘OLD TOEFL’과..
  4.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