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CCTV, 추천 프로그램 안내 CCTV랑 놀자
TV는 다양한 중국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고마운 정보의 보고다. 어느 가정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TV를 잘만 활용하면 유익하고 좋은 내용의 프로그램들을 접할 수 있다.
하지만 ▲ CCTV 13개 채널 ▲ SMG상하이 문광신문미디어그룹(上海文广新闻传媒集团) 산하의 동방 TV, 상하이 TV, 상하이 유선 TV 13개 채널 ▲ 상하이 교육방송 1개 채널 등 수없이 많은 방송채널에서 쏟아지는 수 백 개 프로그램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선정해 보는 일은 만만치가 않다.
먼저 CCTV를 소개하고 방송사의 추천 프로그램을 안내하고자 한다.

1958년에 개국한 CCTV는 중국의 중요한 신문여론기구로 공산당과 정부,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중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주류언론매체로 뉴스, 사회교육, 문화오락, 정보 전달의 다양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또 국제적으로도 그 영향력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추세다. 중국인이 세계를 세계인들이 중국을 이해하는 중요한 창구 역할도 하고 있다.

추천 프로그램

<경제정보>
经济信息联播(CCTV-2) 내용은 주로 ▲ 돌발적인 중대한 경제사건 ▲ 거시경제정책 ▲ 자본시장동태 ▲ 산업경제동태 ▲ 지방경제신문 ▲ 중요한 경제성과 및 전형적인 경제안건 등이다. 중국경제의 큰 맥을 짚고 최신 동향을 반영하고 있다. 종합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고, 무게 있고 권위 있는 채널로 실시간 방송되고 있다.

방송시간
첫방송 매일 21:00-21:30 재방송 매주 월, 화, 수, 금요일 00:30-01:00

<중국어회화>
快乐学汉语(CCTV-4) 전세계 140개 국가와 지역에서 방영되고 있다. 중국어와 해당 국가어로 동시에 진행된다. 중국의 유명한 명승고적과 여행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풍경지구를 배경으로 중국어 회화를 구성했다. 상세하고 전면적인 인터뷰를 거쳐 현지의 자연풍경과 인문역사를 근거로 짜임새 있게 편집, 창작되었다. 또 각 풍경지구를 실제로 촬영해 촬영지의 특징적인 풍경을 절묘하게 언어강습에 이용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지식과 재미를 한데 묶어 즐겁게 중국어를 배울 수 있고 기억하기도 쉽다.

방송시간
아시아판(中国): 매일 첫방송 05:45 재방송 09:50/13:50
유럽판(英国): 매일 첫방송 09:50 재방송 11:40/18:10
미주판(美国): 매일 첫방송 18:10 재방송 02:10

<경제와 법률>
经济与法(CCTV-2) 본 프로그램의 취지는 중국시장경제를 제도화시키는 것이다. 민영경제인사와 법률에 관심 있는 경제인사들을 주요 타킷으로 매일 하나의 사건을 해석해 나가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경제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경제계 인사 특히 민영경계 인사들에게 맞춤 법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다른 법률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방송시간
매주 월~금요일 20:30, 토요일 23:10

<시사평론>
焦点访谈(CCTV-新闻) 본 프로그램이 방영된 지 올해로 14돌을 맞이한다. 여론감독프로그램으로 첫 방송 이후 줄곧 공산당, 정부 지도자, 일반대중의 관심과 지지를 받아온 시청률 높은 프로그램이다. 정부가 중시하고 대중이 관심 갖는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소재를 채택하여 진실을 규명해 왔다. 또 사회의 진보와 발전과정 중에 존재하는 수많은 문제를 반영하고 해결했다. 중국정부는 본 프로그램의 보도내용을 관련업무 정책결정의 근거와 참고로 삼기도 했다.

방송시간
매주 화~토요일 첫 방송 19：38 재방송 06：10

<대담>
百家讲坛(CCTV-10) 2001년부터 방송을 시작해 올해로 7돌을 맞는 본 프로그램은 지난해 CCTV 시청률2위를 기록할 만큼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개방형 대학이라 불리며 각 분야의 전문가나 학자들이 출연해 ‘홍루몽의 고부관계’, ‘이백 신앙의 수수께끼’, ‘삼국지 인물론', `상업을 포기하고 정치에 입문한 여불위' 등 역사적인 주제에 대해 설명하는 프로그램이다.전문가와 학자, 대중을 연결하는 교량역할을 하며 중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보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방송시간
매주 월~일요일 첫방송: 12：45
재방송: 23：30, 다음날 06：40

▷김경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