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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3억 원 초호화 전기차 S800 공개

[2024-11-29, 08:33:16]
[사진 출처=지무신문(极目新闻)]
[사진 출처=지무신문(极目新闻)]

중국 화웨이(华为)가 본토 자동차 기업인 장화이자동차(江淮汽车)와 손잡고 초호화 전기차를 선보인다.


26일 신화사(新华社)에 따르면 장화이자동차와 화웨이가 공동 설립한 마에스트로(Maextro) 브랜드에서 처음 출시하는 ‘S800’ 모습이 공개되었다. 두 기업의 첫 작품이라는 것 외에도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 가격에 관심이 쏠렸다. 해당 차량의 예상 판매가는 100만 위안~150만 위안으로 우리 돈으로 2억 8846만 원, 약 3억 원에 육박한다. 화웨이 Mate 브랜드 행사에서 소개된 S800은 당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금은 2만 위안이다.


행사에 참가한 위청동(余承东)회장은 “S800은 2024년 마지막을 장식할 화웨이의 플래그십 모델이자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새로운 서막이 열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S800 차량 전면부 헤드라이트는 정교한 크리스털 공법으로 제작되었고 후면 테일라이트는 마치 은하수가 펼쳐진 듯한 디자인과 함께 MAEXTRO) 로고가 선명하게 박혔다. 차체 크기는 5480mm × 2000mm × 1536mm로 거대하며 휠베이스는 3370mm으로 설계되었다. 클래식 황금 비율을 따랐고 차량 측면의 곡선 디자인으로 뒷좌석 탑승자에게도 편안함과 품격을 제공한다.


천연 소재를 엄선해 사용했고, 모든 디테일은 수백 번의 정교한 공정을 거쳐 완성했다. 차량 천장에는 스마트 라이트 루프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연출한다. 각 좌석은 독립적으로 시각, 청각, 촉각 감각적 경험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전자동 감지 서비스를 통해 ‘럭셔리’ 개념에 새로운 정의를 부여한다. 레벨 3 자율주행 기준에 맞춰 설계되어 획기적인 주행 승차 경험을 선사한다.


장화이자동차는 화웨이와의 협력을 위해 최고 수준의 팀을 공동 구성하고 업계 최정상 파트너와도 협업했다. 최첨단 생산 라인을 도입해 가장 스마트한 슈퍼 팩토리를 새롭게 설립했다. 모든 고급 자원을 오직 S800에 집중 투입하여 제품 개발, 생산 제조, 품질보증, 서비스 지원 등 모든 단계에서 ‘최우선 과제’로 삼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외국 브랜드가 독점하던 100만 위안 급 고급차 시장을 S800이 깨뜨렸고 앞으로 중국 자동차 산업 발전에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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