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동연합회, 장쑤성 镇江서 79주년 8.15 광복절 기념

[2024-08-17, 01:36:15] 상하이저널

중국한국상회·한국인회 화동연합회(회장 김완수) 주최로 지난 15일 장쑤성 전장(镇江)에 소재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료관에서 한중 수교 이후 처음으로 제79주년 8.15광복절 기념식이 열렸다. 상하이, 쑤저우, 이우, 우시, 난징, 옌청, 롄윈강, 장인, 장자강, 전장 등의 한국상(인)회 관계자들과 교민 등 30여명이 모여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사진=기념사를 하고 있는 김완수 중국한국상회〮한국인회 화동연합회 회장(출처: 화동연합회)]

[사진=상하이총영사관 방지영 영사]

이번 광복절 행사는 국민의례와 애국가 1~4절까지 제창, 묵념, 화동연합회 김완수 회장의 기념사와 상하이총영사관 방지영 교민영사의 대통령 경축사 대독, ‘임시정부 그리고 전장’이라는 주제의 특강, 푸단대학 박사과정 중인 전예슬 씨의 <천 개의 바람이 되어>, <홀로 아리랑> 기념 바이올린 연주, 광복절 노래제창, 조형무 수석부회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이루어 졌다.

전장에서의 임시정부 2년의 활동은 와해직전인 임시정부를 재정비하고 공석이 발생한 임시정부 각료들을 재선임 한 후 임시정부 여당인 한국국민당을 창당하여 임시의정원 소집과 국무회의 소집, 정무활동, 선전활동, 간부훈련 등의 활동을 했다.

사료관 리모델링이 끝나지 않아 사료관은 볼 수 없었지만 화동연합회 박충훈 사무총장이 다양한 자료를 수집해 사료관 마당 곳곳에 전장과 임시정부의 활동상황, 광복의 기쁨을 맞이하는 사진들을 전시해 행사를 풍성하게 했다.

[사진=조형무 수석부회장의 ‘만세삼창’]

[사진=푸단대학 박사과정 전예슬 씨의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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