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FORTUNE 세계 500대 순위, 中 기업 133개 포함

[2024-08-08, 08:11:36]
[사진 출처=상관신문(上观新闻)]
[사진 출처=상관신문(上观新闻)]

미국 경제지 포춘(FORTUNE)에서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 순위가 공개되었다. 133개의 중국 기업이 포함되었고 전자상거래 기업인 핀둬둬(拼多多)도 처음으로 순위에 올랐다.


5일 신랑재경(新浪财经)에 따르면 새로 발표된 세계 500대 기업의 매출 총합은 약 41조달러로 세계 GDP의 1/3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난해보다 약 0.1% 소폭 증가했다. 순위 진입 매출 커트라인은 지난 해 309억 달러에서 321억 달러로 높아졌다. 순위권 기업의 순이익 총합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약 2조 9700억 달러로 집계되었다.


올해 500대 기업은 총 수익이 2022년 순위권 기업보다 소폭 낮은 것을 제외하면 총자산, 순자산, 고용 직원 수 등 기타 지표는 역대 포춘 500대 기업 순위가 시작된 이후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순위 1위는 월마트, 아마존은 2위를 탈환했다. 이로써 월마트는 11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고 1995년 이후부터 19번째 1위기도 하다.


3위는 중국 국가 전력망이며 4위는 사우디 아람코가 차지했다. 5위와 6위는 중국 시노펙과 페트로차이나가 나란히 올랐다.


500개 기업의 총이익이 다시 성장세를 회복했다. 2023년 세계 500대 기업의 총이익은 약 3조 달러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사우디 아람코의 이익은 전년 대비 약 24% 감소했지만 여전히 1207억 달러로 이익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가치 투자의 신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작년 세계 500대 기업 중 가장 큰 손실을 기록한 기업이지만 올해 962억 달러 이상 이익을 내며 이익 부문 3위를 차지했다. 중국 기업으로는 중국공상은행, 중국건설은행, 중국농업은행 3개 은행이 이익 부문 상위 10위권에 포함되었다.

 

[사진 출처:21세기경제(21世纪经济)]


중국 기업은 지난 해보다 9개 줄어든 133개가 포함되었다. 이들의 총매출은 약 11조 달러에 달한다. 평균 매출은 약 830억 달러로 전체 500개 기업 평균을 살짝 상회한다.

 


중국 자동차 기업은 10개 기업이 포함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체리(奇瑞)는 처음으로 순위권에 포함되었다.


전자상거래 기업 중에서는 핀둬둬가 처음으로 순위에 포함되었다. 징동의 경우 50위권 이내인 47위에 안착했다. 알리바바는 70위, 텐센트는 141위를 기록했고 배달앱인 메이퇀(美团)은 384위다. 처음으로 순위권에 오른 핀둬둬는 442위다. 인터넷 산업 회복으로 메이퇀은 가장 순위가 많이 상승한 중국 기업이 되었다. 총 83계단 상승했다. 징동은 53위에 오른 중국핑안보험을 제치고 중국 민영 기업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여행절, 유명 관광지 62곳..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4. 中 8월 주요 경제 성장지표 ‘약세’..
  5.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6. 中 상하이·쑤저우·난징 등에 외국인..
  7.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8. 화웨이, ‘트리폴드폰’ 사전예약 28..
  9. 화웨이 신제품, 리셀러 가격 1800..
  10.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경제

  1. 中 8월 주요 경제 성장지표 ‘약세’..
  2.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3. 中 상하이·쑤저우·난징 등에 외국인..
  4.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5. 화웨이, ‘트리폴드폰’ 사전예약 28..
  6. 디디, 연휴 앞두고 기사 포함 단기..
  7.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8. 中 1~8월 저장 배터리·시스템 투자..
  9. 중국 최초 '원숭이두창' 백신, 임상..
  10.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사회

  1. 상하이 여행절, 유명 관광지 62곳..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화웨이 신제품, 리셀러 가격 1800..
  4.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5.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6.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7.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5.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6.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7.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오피니언

  1. [Delta 건강칼럼] 환절기 주의해..
  2.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3. [금융칼럼] 한 가족 다른 지붕, 오..
  4. [무역협회] RCEP 활용, 아시아..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6.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7. [교육칼럼] ‘OLD TOEFL’과..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