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5월 신에너지차 침투율 47%…내연기관차 판매량 23% ‘뚝’

[2024-06-18, 08:08:04]
[사진 출처=셔투왕(摄图网)]
[사진 출처=셔투왕(摄图网)]
환경보호 의식 상승과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에 힘입어 지난달 중국 국내 신에너지차 소매 침투율이 4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 전첨망(前瞻网)은 중국 승용차연합회가 발표한 5월 자동차 판매량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달 전국 승용차 시장 소매 판매가 171만 대로 전년도 동기 대비 1.9%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 11.4%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1~5월 누적 소매 판매량은 807만 3000대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신에너지차만 놓고 보면, 지난달 신에너지차 소매 판매량은 80만 4000대로 전년 대비 38.5%, 전월 대비 18.7% 급증했다. 이는 올해 월간 소매 판매량 최고치다. 이로써 신에너지차 국내 소매 침투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33%에서 14%p 상승한 47%까지 올라섰다. 

반면, 전통 내연기관차 판매량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내연기관차 소매 판매량은 91만 대로 전년 대비 23%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 6% 증가했다. 1~5월 내연기관차 누적 소매 판매량은 482만 대로 전년 대비 9% 감소했다.

내연기관차의 판매량 저조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은 현지 합작 브랜드다. 지난달 국내 신에너지차 소매 가운데 중국 자체 브랜드의 침투율은 71.2%에 달한 반면, 주요 합작 브랜드는 7.5%에 불과했다. 소매 점유율로 보면, 6월 주요 자체 브랜드의 신에너지차 소매 점유율은 71%, 합작 브랜드는 4.5%에 그쳤다.

승용차연합회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합작 브랜드의 소매 판매량은 49만 대로 전년도 동기 대비 21% 감소, 전월 대비 8% 증가했다. 이중 독일 브랜드의 소매 점유율은 18.6%로 전년 대비 2%p 하락했고 일본 브랜드는 14.8%로 전년 대비 3.2%p 감소했다. 이 밖에 미국 브랜드 점유율도 6.7%로 전년 대비 1.4%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
https://t.qianzhan.com/caijing/detail/240613-a77209b6.html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미국 상장 중국 온라인 교육 앱 51talk, 첫.. hot 2024.06.17
    중국 온라인 교육앱 51talk이 미국 증시 상장 후 첫 실적을 공개했다. 13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미국 현지 시간 12일 중국 온라인 교육 앱인 5..
  • 샤오미 전기차 판매량 ‘뚝’…신세력 브랜드 뒤에서.. hot 2024.06.17
    최근 샤오미 전기차 판매량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며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12일 전첨망(前瞻网)은 최근 샤오미 자동차가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6월 첫..
  • 순환 열차로 떠나는 장삼각 여행지 hot 2024.06.15
    순환 열차로 떠나는 장삼각 여행지 6월 15일 0시부터 장삼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상하이기차역을 출발해 상하이 홍차오 기차역으로 도착하는 순환열차 G8388/9/8..
  • ‘상하이 호반 국제 뮤직 페스티벌’ 21일 민항문화.. hot 2024.06.15
    2024 상하이 호반(Lakeside) 국제 뮤직 페스티벌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상하이 민항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12일 진르민항(今日闵行)은 2024 상하..
  • 中 5월 CPI 전년비 0.3%↑ hot 2024.06.14
    [차이나랩] 中 5월 CPI 전년비 0.3%↑ 12일 중국의 5월 경기지표가 발표되었다.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 폭이 예상치를 밑돌았던 이유는 중국 자동차...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3.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4.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7.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8. 걸어서 특별 행정구로… 홍콩, 마카오..
  9. 현대 도시 풍경과 우리 독립운동 역사..
  10.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경제

  1.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2.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3.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4.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5.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6.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7.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
  8. 팀 쿡, 중국 재방문 “중국이 없으면..
  9. 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날개달다'..
  10. 中 ‘굿즈’ 경제, A주 트렌드 되다..

사회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3.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소비쿠폰 발행 ‘순삭’…막상..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2.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3. [책읽는 상하이 261] 우리가 ‘항..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6.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7.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8.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9. [박물관 리터러시 ③] 천년 전 고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